【 청년일보 】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판매 할인율과 1인당 최대 판매 한도를 늘리면서, 올해 온누리상품권 누적 판매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누적 판매액이 늘어난 것과 달리 실제 사용액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온누리상품권이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2009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했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온누리상품권 누적 판매 금액은 3조1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3576억원)과 비교해 2.3배 규모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온누리상품권 누적 판매 금액이 증가한 이유는 정부가 올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온누리상품권 판매 할인율을 5%에서 10%에서 올리고, 1인당 최대 판매 한도를 늘려서다. 실제 할인율이 인상된 4월과 9월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44%, 315%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온누리상품권 지급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등에 소비 쿠폰을 지원하기로 밝힌바 있으며, 현재 이 사업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중 월 기본활동비 27만원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청한 이에게 추가로 활동비의 22%에 상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4개월간 지급한다. 상품권 신청자에게는 매달 32만 9000원(상품권 14만원 포함)이 지급되는 셈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체 54만명의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중 약 27만명이 온누리상품권을 신청했다. 지자체별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교부하며, 우리은행은 8일부터 해당 수행기관에 영업점 직원을 파견해 상품권 지급 업무를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의 그룹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도 “우리은행과 협업해 상품권을 수령하는 어르신들
【 청년일보 】 지역 상권 살리기 일환으로 2009년 처음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이 이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제로페이에 참여하고 있는 7개 은행 (농협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 기업은행은 12월 오픈 예정) 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체크페이' 등 페이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지류 상품권은 5% 할인, 월 할인구매 한도는 30만 원이지만,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10% 할인(2,000억원 한도 소진 시 6% 할인)이 적용되며, 월 할인구매 한도 또한 50만원까지 가능하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전통시장 뿐만아니라 지하도상점가 등 인정 상점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전통시장통통’ 홈페이지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시장이나 상점가를 확인할 수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이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기존의 은행 앱 및 페이 앱 등을 통해서 간편하게 구매 및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소비자는 10% 할인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지역 상인은 수수료 걱정을 덜 수 있는 결제 방법으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