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닥 바이오 기업 신라젠의 소액주주들이 11일 한국거래소에 입장문을 전달하고 주식 거래 재개를 촉구했다. 신라젠 행동주의 주주 모임 측은 “현재와 같이 신라젠이 주식시장에서 소외된 채 장기적으로 시간이 흐른다면 회사의 잠재적인 투자 유치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이는 오히려 기업 경영의 계속성을 저 해하고 최악의 경우 회사의 존재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임상 활동에 대한 비전 제시와 전·현직 임원의 배임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이 이뤄진다면 신라젠이 실질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주들은 회사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제도 등 경영 개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책임 있는 답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회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대표이사 등의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심사 대상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심사 과정이다. 만일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추후 심
【 청년일보 】 하이콘(HYCON)이 오는 13일까지 진행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코로나19'극복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빗썸 '코로나19'극복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상장 가상자산 업체, 빗썸 회원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원화나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자산으로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은 전액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자가 격리자, 감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된다. 하이콘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콘은 국내 1세대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대표이사 김태원)가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6월 1일 국내 최초 메인넷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메인넷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부 및 민간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는 자체 코인 젠서(XSR)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26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젠서(XSR)의 경우 올해 4월 런칭한 후, 아이닥스 글로벌, 코인베네, 빗썸 글로벌, 디지파이넥스, 비트소닉 등에 이어 벌써 여섯번째 상장으로 예사롭지 않은 상장 속도를 보여 주고 있어, 다음 상장 거래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키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젠서(XSR)은 이날 오후에 빗썸에 리스팅되어 바로 거래할 수 있다. 젠서는 빗썸 상장을 기념하여 500만개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오는 29일 24시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젠서의 일 거래금액 기여도에 따라 각각 젠서를 차등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내 전서의 누적 거래금액 상위 1~3등 대상으로 젠서를 추가 지급한다. 또 26일 입금주소 오픈부터 26일 상장 오픈까지 기간에 젠서를 특정 순서에 외부 입금한 회원에게 각각 젠서를 지급하는 입금 에어드랍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에 자세한 내용은 빗썸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젠서는 IoT기반의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 번
【 청년일보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싱가포르 거래소 'RuiBTC'와 양 거래소간 사업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블게이트와 RuiB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한 프로젝트 정보 공유와 글로벌 현지화 협력,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에 대한 업무 협력 등 다각도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포블게이트는 RuiBTC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RuiBTC는 2019년 7월 오픈한 싱가포르 거래소로, 직접 개발한 탈중앙화 거래소 Bluehelix(BHEX)의 자산 위탁 및 청산 기술로 뛰어난 암호화폐 거래와 자산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슈퍼 파트너십, 슈퍼노드, 핵심노드 등 커뮤니티 시스템을 통해 수십개의 커뮤니티와 100여개의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포블게이트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와 파트너를 가지고 있는 RuiBTC와 협력함으로써 다양한 프로젝트 리스트 확보와 포블게이트의 해외 진출 및 사업 확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블게이트는 지난 7월 8일 오픈해 국내 최대 마인드 스포
【 청년일보 】 가상화폐(암호화폐)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25일 10%가량 폭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1052만6000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9.71% 떨어진 것으로, 저가 기준으로 지난 6월 16일 이후 약 100일 만에 가장 낮은 금액이다. 다른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14.75% 하락한 20만5900원에, 리플은 10.28% 내린 288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이유는 명확지 않다. 다만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가상화폐는 금융자산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사실이 불씨가 된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가 화폐도 금융상품도 아니라는 국제 회계기준이 제시되면서 가상화폐의 제도권 진입은 더 어려워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형 호재'로 기대를 모았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문을 열었지만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친 점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만든 백트는 세계표준시(UTC) 기준으로 23일 0시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가상화폐가 미국 연방정부의
【 청년일보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암호화폐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거래소 신고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8일 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 추가 제출한 서면 답변 자료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에 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은 후보자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규율 체계에 따라 거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가상통화 취급 업소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금법은 취급 업소 신고제, 자금세탁방지 의무 부여, 감독수단 미구축 시 처벌 등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합의한 기준을 반영하고 있다. 은 후보자는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하면 가상통화 관련 규제의 국제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의 특금법 개정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폐로서 가상통화의 가치를 인정해야 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소비자 보호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통화는 전통적인 통화 정책과의 관계와 함께 자금 세탁, 투기 과열·사기 등 투자자 보호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은 후보자는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