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남도가 지역 내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도가 출자한 1천억원 규모의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울산 등이 공동 출자해 조성하고, 현재 지역 공공기관과 출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도는 펀드 조성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면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를 동남권으로 이전·확대하는 등 민간투자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선제 대응해 뉴딜펀드를 도내 기업에 적극 유치하고, 도내 뉴딜사업에 민간자본이 투입되도록 해 도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다. 우선 정부에서 조성 중인 정책형 뉴딜펀드의 도내 기업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 도는 펀드 투자기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도 뉴딜기업 지원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투자기업 발굴을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바이오, 조선 분야 등과 관련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해 오는 9월과 12월 투자설명회를 열고 뉴딜산업 육성에 필요한 펀드 투자 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지역 금융기관,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도내 뉴딜기업에 대한 우대보증 지원상품 출시도 협의하고 있다. 또 경남형 뉴딜사업 중 재정확
【 청년일보 】 경남도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222억원을 투입해 11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장애인·성폭력 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가스 타임 밸브 보급, 어린이 보호구역 CCTV 및 신호기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 안전알림서비스 등을 시행한다. 'SOS랩'을 구축하여 도움 요청 시 문제해결을 돕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소방시설 지원한다. 또한 안전 취약 계층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 운영‘하여 어린이 등 화재 취약계층에게 각각 ‘교통안전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도 측에 따르면 14만1000명을 목표로 자살·치매예방, 생활·범죄·보건안전, 재난대처 방안 등 안전 전반에 관한 교육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또한 도·경찰청·교육청·도로교통공단 등으로 구성된 공공단체인 ‘교통안전 협의체’를 민간자원봉사단체였던 ‘녹색어머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운용한다. 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공공영역과 민간영역 사이에 수평적인 협력구조 구축한다는 말이다.
【 청년일보 】 경남도는 2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50억원 규모의 'G-StRONG 혁신창업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 펀드다. 'G-StRONG'은 경남의 차세대 성장 스타트업 혁명(Gyeongnam Start-up Revolution Of Next Growth)을 뜻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펀드 명칭이다. 혁신창업펀드는 앞으로 7년간 운용되며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집중 발굴해 투자한다. 경남도가 9억원을 출자하고 지난 4월 한국모태펀드 출자 확정에 따라 특별조합원인 한국벤처투자에서 30억원, BNK경남은행과 울산대학교산학협력단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각각 3억원을 출자해 결성한다. 총 결성금액의 20%인 10억원 이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창업기업을 위해 올해 안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최근 경남으로 본사를 옮긴 투자전문 민간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직이나 개인)인 시리즈(유)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로 참여해 창업기업 투자와 지역 우수기업 발굴·성장을 돕는다. 이날 협약에는 김경
【 청년일보 】 경남도는 창원시와 함께 정부가 조성하는 '에너지혁신성장펀드 1호'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혁신성장펀드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80억원, 펀드 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가 45억원, 기업은행이 20억원 등 총 305억원 규모로 출자금이 약정됐다. 해당 펀드는 지난 26일 결성총회를 거쳐 향후 8년간 운용되며 결성금액의 50% 이상은 국내 원전 관련 중소·벤처·중견기업에 투자한다. 한수원의 원자력 분야 유자격 등록 기업이나 두산중공업[034020] 원전 분야 협력사 및 원전해체 관련 기업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나머지 50%는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분야 유망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역점 추진하는 국산 가스터빈, 풍력터빈,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과 스마트 산업,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등 4차산업 육성에도 이 펀드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펀드에 5억원씩 총 10억원을 출자한 경남도와 창원시는 출자금의 최소 2배수인 20억원 이상이 의무적으로 도내 기업에 투자되도록 펀드 운영사와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