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8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임상 1b상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했고, 제넨셀은 상장 주관사 선정 및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에서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지놈앤컴퍼니는 국내 특허청에 신규타깃 2건에 대한 원천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비보존은 케이피엠테크가 보유하고 있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한국 및 중국 내 개발 권리를 계열사 비보존 헬스케어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고 휴젤은 신년을 맞아 전 직원 대상 ‘2021년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경동제약은 바이오 펀드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낸다고 전했고,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밖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
【 청년일보 】 경동제약은 배우 겸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이유와 광고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아이유는 지난 4년에 이어 향후 2년간 ‘그날엔’의 광고모델로 활약하게 됐다. 2021년 새롭게 선보이는 그날엔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곁에 두는 요즘 상비약, 내 곁엔 그날엔’이다. 아플 때 뒤늦게 찾는 진통제가 아니라 아프기 전부터 늘 소비자들 곁에 있어 주고자 하는 그날엔 만의 메시지를 담았다. CF 속에서 아이유는 피터 팬의 팅커벨처럼 작은 존재가 돼 가방 속, 서랍 속, 약국 선반 위의 그날엔과 함께 “여기서 기다릴게”라고 다정히 말을 건넨다. 아프기 전부터 곁에서, 꼭 필요할 때 힘이 돼줄 수 있는 든든한 존재로 그날엔을 표현한 것이다. 경동제약 홍보 담당자는 “4년 동안 그날엔의 얼굴로 활동해온 아이유 씨는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모델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아이유 또한 그날엔과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사람들에게 무조건 약을 권하기보다 아픔에 대한 위로와 응원을 먼저 보내는 그날엔 만의 메시지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아이유와 좋은 시너지를 내어 긍정적인 그날엔 브랜드 이미
【 청년일보 】 경동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발트리오’를 출시하고 순환기계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발매되는 발트리오는 고혈압 치료제 ARB 계열 성분 ‘발사르탄’과 CCB 계열 성분 ‘암로디핀’,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3제 복합제다. 발트리오는 경동제약이 최초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 제품으로 강동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15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거쳐 허가를 받았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175명 환자를 대상으로 발트리오 투여 군과 ARB+스타틴 투여 군, CCB+ARB 투여 군으로 나누어 8주간 비교한 임상 3상 시험에서 혈압 강하 및 지질 저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험 결과 발트리오 투여군은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 변화량이 21.24mmHg으로 ARB+스타틴 투여 군보다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고 LDL-C은 CCB+ARB 투여 군과 비교 시 기저치 대비 49.55% 감소했다. 경동제약은 발트리오가 한 알로 고혈압과 LDL-C를 조절할 수 있는 3제 복합제로, 2제 복합제 대비 더 나은 치료
【 청년일보 】 염증 치료 등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약품인 덱사메타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시험 결과가 나오면서 해당 약품 제조사들의 주가가 17일 장중 크게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18분 기준으로 주식시장에서 덱사메타손 제조사인 영진약품은 전날보다 310원(5.54%) 오른 5950원에 거래됐다. 동일한 약품 제조사인 부광약품도 8.67% 올랐고, 소형주인 경동제약(21.65%) 대원제약(21.65%)은 20%대 급등세를 보였다. 시총 1천억원대인 신일제약은 장중 가격제한폭(29.77%)까지 상승했다. 다만, 제조사 중 대형사인 유한양행(0.74%) 등에는 코로나 19 치료 효과 테마가 제한적으로 작용했다. 덱사메타손은 소염제로 널리 쓰이는 스테로이드 계열 제재이다. 한편, 로이터 보도 등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주도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시험결과 발표에 대해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이날 11시 34분 기준 관련종목 등락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