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의힘이 25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여당 몫인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선출한다. 이날 선출에 당내 최다선인 5선의 김영선(62) 의원과 서병수(70) 의원, 정우택(69) 의원, 21대 국회 최연장자인 홍문표(75)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선출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지난달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사의했기 때문이다. 이번 국회부의장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다. 이날 의총에서 선출된 후보자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부의장직을 맡는다.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통합당은 8일 "여당이 협치의 전통과 원칙을 다시 세우면 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를 거듭 지적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국회부의장은 내부적으로 뽑지 않기로 했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법사위가 빠진 상임위원장은 의미가 없다. 국회부의장 자리도 연장선상이라는 결론"이라고 밝혔다. '국회부의장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법사위원장을 재협상 할 때 부의장도 함께 논의하겠다는 취지의 답으로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공석인 정보위원장 문제에 대해선 "국회부의장 문제와 무관하다"며 "국회의장실에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국회부의장 내정자인 정진석 의원도 이날 의총장을 나가며 기자들에게 "부의장을 추천하지 말아 달라고 말씀드렸고, 원내지도부에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 내정됐던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29일 "전대미문의 반민주 의회 폭거에 대한 항의 표시로 국회부의장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의 원 구성 관련 최종 협상이 결렬된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