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쇼핑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가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판매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 롭스는 13일 오전 롯데홈쇼핑에서 약국 화장품 브랜드 '유리아쥬' 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약국 화장품 브랜드는 그간 홈쇼핑 채널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다. 롭스는 홈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40∼50대 고객에게 롭스를 알리기 위해 이번 방송을 마련했다. 롭스는 그간 백화점과 마트, 하이마트에 입점하는 것은 물론 롯데슈퍼에도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이는 등 유통망을 넓히는 데 주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신규 채널을 지속해서 확보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화장품 쇼핑도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의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품별로 판매하는 매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판매처를 확인하면 매장에 가서 직접 상품 입고를 문의하지 않아도 돼 이용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롭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상품 바코드를 촬영하면 고객 후기로 연결되는 스마트 리뷰 검색 서비스도 이용률이 11% 증가했다.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추천받는 것처럼 브랜드와 피부타입, 자외선 차단지수 등 세부적인 속성까지 선택해 제품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 기능 이용도 48% 늘었다. 롭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직원 응대를 받기보다 혼자 필요한 상품만 구매해 나오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