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놈앤컴퍼니는 지놈앤컴퍼니-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코스맥스가 진행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가 네이처 리서치에서 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Nature Communications Biology)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두 연구팀은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의 기능성 물질과 피부 노화와의 상관성 규명’(Spermidine-inducedrecovery of dermal structure and barrier function by skin microbiome) 제목으로 등재된 논문에서 특정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주가 피부 대사를 조절해 노화 현상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스퍼미딘’(Spermidine)이 피부 항노화작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한 것이다 지놈앤컴퍼니-GIST 연구팀과 코스맥스 연구팀은 2015년부터 피부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감소하는 것을 발견하고 항노화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GIST 연구팀은 전체 유전자 역할을 추적하는 전장유전자분석(Whole genome analysis)를 진행해 대
【 청년일보 】 지놈앤컴퍼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의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결과가 관련분야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와 GIST 연구팀은 총 235명의 삼성서울병원 폐암환자와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장내 유익균으로 알려진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의 동일한 종이라도 균주마다 암 억제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이크로바이옴산업에서 난제로 알려진 약물작용기전을 규명해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해 특정 마이크로바이옴균주가 면역항암제(PD-1저해제)와 함께 투여될 경우 해당 균주로부터 펩티도글리칸 및 L-트립토판 등과 같은 대사체가 분비됨을 확인했다. 이렇게 분비된 대사체들이 종양 미세환경에서 T세포(CD4+, CD8+등) 및 NK세포를 활성화시켜 인터페론감마(IFN-γ) 등 항암 사이토카인을 분비함으로써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는 “이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실제 치료 중인 환자의 검체에서 시작한 연구”라며 “연구 결과를 임상 현
【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전체 분석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미생물 간의 상호작용 및 기능이 밝혀지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가 다양한 질환·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자, 마이크로바이옴을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도구로 활용하려는 분위기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뜻한다. 이 미생물 집단에는 수많은 유전체 정보가 들어 있어 ‘제2의 게놈’(유전정보)으로도 불린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89조원에서 연평균 7.6%씩 성장해 오는 2023년에는 약 130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0년도 되지 않았지만,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지는 추세다.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도 마이크로바이옴을 치매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과 함께 ‘세상을 바꾸게 될 헬스케어 기술’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제약사들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 뛰어들 채비에 나서고 있다. 한국
【 청년일보 】 한국콜마홀딩스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에 집중, 사업화에 나선다. 올해 8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바이옴 연구소’를 연 데 이어 마이크로바이옴 유망 벤처들과 잇따라 물질 도입계약을 체결하며 화장품·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염증·호흡기 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까지 확대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7일,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벤처 MD헬스케어와 신약 후보물질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고바이오랩과 물질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연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콜마홀딩스가 도입한 마이크로바이옴 물질은 고바이오랩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KBL382’와 'KBL1027'이다. 한국콜마 바이옴 연구소는 ‘KBL382’와 ‘KBL1027’을 활용해 아토피피부염,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신약을 개발한다. 오늘 도입한 또 다른 물질은 MD헬스케어의 염증 및 호흡기질환 신약후보물질인 ‘MDH-001’이다. 이 물질로는 염증 및 호흡기질환 신약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콜마 바이옴 연구소는 각 회사와 비임상 연구를 공동
【 청년일보 】 지놈앤컴퍼니는 주력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가 기업주도 1/1b상 임상(NCT04601402)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놈앤컴퍼니는 국내에서 연구자주도 임상시험(GEN001 단독 요법)과 기업주도 임상시험(GEN001 병용요법)을 모두 승인받아 ‘GEN-001’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미국 임상시험 사이트 외 국내 임상시험 사이트가 추가되며 빠른 환자 모집을 통한 임상시험기간 단축과 국내 말기암 환자에게 임상시험 참여를 통한 치료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임상시험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놈앤컴퍼니와 파트너사의 빠른 위기대응역량을 통해 예정된 임상시험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GEN-001’은 마이크로바이옴(Lactococcus lactis, 이하 L. lactis)의 단일 균주(single strain)를 주성분으로 하는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써, 면역항암제인 PD-L1 억제제와 병용투여를 통한 전임상 단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 청년일보 】 지놈앤컴퍼니는 주력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환자 대상 투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첫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GEN-001’은 지놈앤컴퍼니의 경구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로 이번 임상시험에서 아시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기업 중 최초로 항암 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암환자에게 투여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바벤시오’(아벨루맙)와 병용 투여하는 ‘GEN-001’의 용량 증량 단계 별 반응을 확인해 최대내약용량 또는 임상 2상 예정 용량을 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 용량 확장 단계에서 특정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선정된 용량의 ‘GEN-001’과 바벤시오의 병용 투여에 대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Oregon Health and Science University(OHSU)를 포함해 총 3개 기관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2021년 상반기까지 용량 증량 단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자인 OHSU Shivaani Kummar 교수는 “‘GEN-001’과 아벨루맙의 병용 임상을 통해 기존 면역항암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장 건강기능식품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출시 6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차세대 유산균으로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 3종이 포함된 장 건강기능식품이다. 회사 측은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함께 TV 홈쇼핑을 통한 마케팅 활동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진행한 CJ홈쇼핑 방송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의 핵심성분인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생성해내는 최종 대사물질로, 장내 환경을 유해균보다 유익균이 많은 건강한 상태로 조성해준다. 장 건강 개선효과 외에 항산화, 면연력 향상, 다이어트 등 다양한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 기업 ‘다니스코’의 특허 받은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7종,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 등도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 김진웅 브랜드매니저는 “향후 유통망의 확장 등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중장기 전략을 계획 중”이라며 “포스트바이오틱스 대표 주자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