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직 업계에서조차 ‘생소하다’는 평가를 받는 바이오 기업이 제약·바이오기업 브랜드 평판도에서 상위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나란히 ‘브랜드 평판지수’ 1, 2위에 오르며 바이오 업계 리딩 기업임을 입증했다. 2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제약·바이오 상장기업 브랜드 빅 데이터 1억396만1,370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제약·바이오업계 브랜드 평판지수 1위는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분석됐고, 신풍제약이 그 뒤를 이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활동 빅 데이터를 참여가치·소통가치·소셜가치· 시장가치·재무가치 등으로 나눈 수치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등을 통해 브랜드 평판지수가 분석됐다.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을 측정할 수 있어 최근 다수의 기업이 큰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 바이오 社, 10위권 안팎 다수 포진…늘어난 관심 ‘입증’ 11월 제약·바이오업계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기업은
【 청년일보 】 선천성 심장질환 치료제 ‘유데나필’을 개발 중인 메지온이 유데나필의 미국 허가를 받기 위한 심사 도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료보완 요청을 받은 가운데, 박동현 대표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유데나필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지난달 31일 메지온이 신청한 유데나필(상표명 쥴비고)에 대한 서류를 사전 검토한 결과, FDA 분류양식 기준에 맞춰 자료를 수정·보완할 것을 메지온 측에 요청했다. 유데나필은 폰탄수술(우심방-폐동맥 우회 수술)을 받은 환자, 즉 선천적으로 심실이 1개만 존재하는 청소년 환자의 심장 및 운동기능을 개선하는 치료제다. 메지온은 지난 6월 29일 FDA에 단심실증으로 인해 폰탄수술을 받은 12세 이상 환자의 생리적 기능 향상 치료제로 ‘쥴비고’의 판매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 메지온은 오는 2021년 상반기 쥴비고의 품목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FDA가 유데나필의 이상반응과 안전성 부분을 요약하는 보고서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통지함에 따라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FDA는 이상반응에 대한 용어 선택에 오류가 있다는 이유로 자료의 수정 및 보완
【 청년일보 】 메지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단심실증 환자의 운동능력 등을 개선하는 의약품 ‘유데나필’ 허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FDA는 메지온이 제출한 서류가 적정한지 살펴보고 심사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경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유데나필은 선천성 단심실증으로 폰탄 수술을 받은 환자의 운동능력 향상을 돕는 의약품이다. 폰탄 수술은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2개가 있어야 할 심실이 하나밖에 없는 단심실증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수술로, 폰탄 수술을 받는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심혈관계 능력이 떨어지고 사춘기 이후 운동능력이 크게 저하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능력 저하는 환자의 수명 단축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