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그룹이 16일 미래에셋-고객동맹 실천 선언식 행사를 개최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금융서비스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팔겠다"며 "이를 위해 판매 금융상품 선정을 외부 기관에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선언문에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팔겠다. 여기에는 미래에셋이 만든 상품도 예외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퇴직연금에는 국민 노후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겠다"며 "모든 자료는 투명하고 정직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최 수석부회장은 "계열 운용사 펀드와 상관없이 제3의 기관에 맡겨서 (판매 펀드를)선정하겠다"며 "외부 펀드 평가사를 4곳 선정해서 그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 성과 우수 펀드와 혁신 펀드로 분류해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거쳐서 B등급 이상 펀드를 선택할 것"이라며 "(현재로서 선정 기준을) 통과한 상품은 400~500개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금융투자업은 오직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이 기
【 청년일보 】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 생각한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20주년 기념사에서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설립을 통해 시작된 미래에셋의 인재 육성 사업은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했으며 경제교육과 장학사업으로 이뤄진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누적참가자는 31만명을 넘는다. 미래에셋은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설립 다음 해인 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었고, 2000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 10년 동안 총 2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배당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2000년 5월 시작된 장학사업은 국내외 대학생을 지원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장학생’ 3475명, ‘해외교환장학생’ 581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장학생’ 122명 등 총 9543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했다. 미래에셋은 금융권을 넘어 국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