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다국적 제약사 GSK의 면역증강제 ‘AS03’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 1/2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면역증강제는 일부 백신 제형에 추가 투여해 백신의 효과를 높이는 보조제다.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항원 물질의 체내 이동을 촉진하고 항원 자극 시간을 늘리는 원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동물실험에서 ‘AS03’을 병용투여하자 중화항체가 높게 유도되고 면역반응을 끌어내는 T세포 활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해 GSK와 협력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은 지난해 5월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과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엔케이맥스는 식약처로부터 슈퍼NK(SNK01), GC(Gemcitabine Carboplatin), 얼비툭스 3종을 병용투여하는 국내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엔케이맥스가 추진 중인 임상은 한국 2개, 미국3개, 멕시코 2개 등 총 7개가 됐다. 엔케이맥스가 이번에 추가한 임상은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티로신키나아제 저해제)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 소재 한 병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TKI 치료에 실패할 경우 현재 적합한 치료요법이 없는 상황이다. TKI는 대표적인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암세포의 성장을 유도하는 티로신키나아제(Tyrosine kinases)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본 임상은 총 2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선 4개의 코호트로 환자를 분류해 슈퍼NK와 GC 및 얼비툭스를 병용 투여한다. 코호트1 및 코호트3의 환자군 12명에게는 슈퍼NK(40억개 및 60억개)와 GC를 병용투여하며 코호트2 및 코호트4의 환자군 12명에게는 슈퍼NK(40억개 및 60억개)와 GC, 얼비툭스 3가지 약물을 병용 투여한다. 이후 용
【 청년일보 】 GC녹십자랩셀은 오는 11~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25회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 연례 회의에서 자사의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 ‘MG4101’과 항암 항체치료제 ‘리툭시맙’의 병용 1/2상 중간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체내 암세포나 바이러스를 자체적으로 공격하는 특징을 지닌 NK 세포는 항체치료제와 결합되면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배양된 NK 세포를 항체와 함께 사용해 아직까지 효력을 입증한 사례는 거의 없다. MG4101은 체내 선천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해 암세포를 제거한다. 독자적인 배양 기술을 활용해 순도가 높고 대량 생산도 가능해 타인에게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에서는 MG4101과 리툭시맙 병용 치료에 대해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중간 결과가 확인됐다. 병용 투여 결과 전체 환자의 50%에서 부분 관해(PR)가 관찰됐고, 용량제한독성(DLT) 등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 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