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소형 전기밥솥 평가…제품별 차이 있어”
【 청년일보 】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3~4인용 소형 전기밥솥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품을 조사한 결과 취반시간, 보온 후의 밥맛, 연간 전기요금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7개 업체 3~4인용 소형 전기밥솥 9개 제품에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대우어플라이언스(DEC-CM3500), 대웅(DRC-0608), 신일산업(SCJ-PBP10WH), 쿠쿠전자(CRP-EHS0320FW, CR-0365FR), 쿠첸(CJH-PA0421SK, CJE-CD0301), 키친아트(KAEC-A350HLS), PN풍년(MPCKA-03M(B))이다. 조사 결과 취반 직후의 밥맛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지만 취반시간, 보온(12시간) 후의 밥맛, 연간 전기요금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내솥의 유해물질 용출, 감전보호 등 안전성에서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먼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열판 비압력밥솥은 내솥 아랫부분을 가열하는 취반방식으로 밥의 식감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고슬고슬한 경향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IH 압력밥솥은 고압에서 고온으로 취반하는 특성으로 단단하고 찰진 경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