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진단 및 예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국내 기술보증기금(KOREA TECHNOLOGY FINANCE CORPORATION)이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향후 7년 동안 매출 701억 원의 예상 가치를 인정했으며 이는 뇌졸중 관련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의미한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 성공 이후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한층 더 기술력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뇌졸중은 뇌 영상과 의사의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는 병변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의료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뇌졸중 환자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뇌졸중 시장은 약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미국 등록에 성공한 특허 기술은 뇌졸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뇌졸중의 환자 상태를 신뢰성 있게 예측할 수 있는 뇌졸중 진단 및 예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이다. 인간의 뇌 관련 복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 전문 계열회사 용마로지스는 의약품 및 백신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통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약품 및 백신의 정온 배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규정’ 중 제품표준서, 의약품 보관조건에서 규정한 실온(1~30도), 상온(15~25도), 냉장(2~8도), 냉소(1~15도)의 조건대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배송하는 것이다. 용마로지스는 입고부터 보관 및 분류, 간선 수송, 배송까지 전 물류과정에서 의약품 및 백신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제품을 제약과 유통사로부터 안성 허브센터로 가져오는 것부터 보관 및 분류 후 전국 물류센터를 거쳐 병원, 약국 등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까지 전 물류과정을 담당하는 차량에 정온 설비를 장착했다. 안성 허브센터에는 업계 최초로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정온 상태에서 제품 보관 및 분류가 가능한 밀폐시설도 구축했다. 또한 정온 배송의 모든 과정과 장비는 표준화된 품질관리 절차로 운영되며 품질보증팀이 자동 온도 관제 시스템을 통해서 의약품 및 백신의 보관, 운송 과정에 대해 실시간으로
【 청년일보 】 유비케어는 ‘의료기관 픽업 방법 및 의료기관 픽업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건강검진을 예약한 수검자에게 의료기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검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기술이다. 특허에 따르면, 수검자가 건강검진을 예약한 단말기기로 픽업을 요청할 경우 검진 예약 정보에 기초해 이송차량이 배치된다. 의료기관 관계자는 수행 차량의 이동 동선을 GPS 등으로 파악하고 의료기관에 도착한 수검자가 신속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다. 검진 종료 예상 시점을 차량 수행기사에게 알려 환자의 귀가까지 책임질 수 있다. 이 일련의 과정은 동행하지 않은 보호자에게 원격으로 안내돼 보호자가 수검자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유비케어의 수탁 사업과 연계한 비대면 검체 검진도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면 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비케어의 EMR을 사용하는 병원은 픽업 서비스를 통해 검사 키트를 환자에게 발송하고 이를 회수하여 검사 기관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 청년일보 】 외식 기업 '디딤'은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을 위해 주문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인 ITZU(이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TZU는 앱을 활용해 주류를 주문하고 해당 판매점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이다. 디딤은 최근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 주류 소매업자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한 주류 판매가 허용되고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주류 스마트오더에 대한 니즈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딤은 커피숍 방문 전 미리 앱을 통해 커피를 주문해 매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듯이 소비자들이 주문한 주류를 디딤의 직영점에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기 없이 바로 주문한 주류와 메뉴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앱을 통해 공개되는 주류의 품질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디딤 관계자는 "지난 달부터 주류에 대해서도 스마트오더가 가능해짐에 따라 디딤 직영점에 판매되고 있는 주류를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업체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 장거리 운전이 많은 가운데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무상 서비스와 적절한 특약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 일부 금융회사는 연휴에 시스템 교체 등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경우가 있어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먼저, 삼성화재는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도 워셔액 무료 보충, 29가지 항목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더케이손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MG손보 등도 20가지 항목에 대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해준다. 각종 보험 특약도있다. 먼저 연휴 기간 여러 사람이 운전하는 경우엔 각종 보험 특약 사항을 요청해두는 것이 좋다. 제3자(형제·자매 포함)가 내 차를 운전하거나 내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할 경우에도 관련 특약 이용 시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은 다른 사람이 내 차량을 운전할 때 적용되며,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특약'은 내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때 적용된다. 또 운전 중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고장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가입하면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우리은행은 올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가상호평가와 강화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에 대비해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금융회사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시스템인 고객알기(Know Your Customer, 이하 KYC) 제도를 구축하고, 현재 460개 영업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제도를 오는 19일 전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구축한 'KYC 제도'는 사기계좌 등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은행의 모든 사업그룹 내에 전담 업무팀을 신설해 영업점 거래를 1차로 확인한다. 또 확대된 자금세탁방지 부서의 전문인력을 통해 2차로 확인하며, 검사실의 독립적인 검사 인력을 증원해 3차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사업그룹내 KYC 팀의 심사와 승인을 통해 고객확인 절차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영국, 홍콩 등의 해외 금융사는 국내 금융사보다 먼저 사업그룹 차원의 KYC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사로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필수적인 내부통제 제도다. 이번 KYC 제도 시행으로 우리은행은 영업점 방문 고객에 대해 본점에서 고객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불법적인 목적으로 거래를 요청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