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동홀딩스의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원료와 관련해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로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의 검증을 거쳐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이번에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원료는 락토바실러스 속 6종, 비피도박테리움 속 2종, 락토코커스 락티스, 바실러스 코아귤런스, 스트렙토코커스 써모필루스 등 총 11종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우수한 원료 생산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제조 설비 및 공정 수준을 높이고 품질 관리를 강화하는 등 역량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GMP(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FSSC 22000(식품안전시스템인증), ISO 22000:2018(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 등 국내외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체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자체 검증 GRAS 취득을
【 청년일보 】 최근 국내서 시판되는 화장품의 성분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화장품 업계가 '자연주의'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소구심리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뷰티업계는 순수 자연 성분을 어필, 안전성을 내세운 식물성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제외한 '클린뷰티' 열풍과 함께 '자연유래' 식물 추출물로 구성된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주의'를 표방한 업체들간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뷰티업계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뷰티시장은 현재 포화 상태로 K뷰티가 해외에서도 점유율을 잃어가는 상황에 놓였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식약처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화장품 브랜드 수만 해도 2만 개를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수입 화장품 시장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어 주는 등 2016년부터 3년간 중국 수입시장 '권좌'를 지켰던 한국 화장품은 일본에 이어 프랑스에도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이 식물 성분 함유 제품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필환경을 추구하는 '자연유래' 브랜드 트렌드에 눈길이 쏠린다. '자연유래' 성분은 풀이나 나무 같은 식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