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28일 웹젠에 대해 뮤 신작 출시가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4만 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중국 게임 포털 9게임즈는 내달 5일 뮤 진홍지인의 계정 유지 CBT(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보통 계정 유지 CBT 이후 한두 달 내로 게임이 출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진홍지인의 중국 출시가 9월 중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진홍지인은 뮤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으로 뮤 오리진을 개발했던 중국 업체 천마시공이 개발했다. 또 "전민기적2도 연내 중국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6월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중국 내 뮤의 인기와 전민기적을 개발한 천마시공의 개발력, 텐센트의 퍼블리싱 역량,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 등을 감안하면 전민기적2는 전작 못지않은 흥행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자체 개발작인 R2M도 출시돼 그동안 저평가돼 있던 웹젠의 개발력도 재평가될 전망"이라며 "R2M은 9월 초 출시될 예정으로 원작의 매출을
【 청년일보】 게임주가 2일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웹젠은 전 거래일보다 15.70% 상승한 2만 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웹젠의 게임 '전민기적2'가 중국 판호(版號·게임영업 허가)를 발급받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게임은 사드 이슈가 터진 2017년 1분기 이후 판호를 발급받은 경우가 없었다"며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시작되고 중국 내 유통이 가능해지면 국내 게임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민기적2'는 웹젠이 지식재산권(IP) 사용권(라이선스)만 빌려주고 중국 업체인 천마시공이 개발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제재가 완전히 해제됐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게임사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넷마블(9.17%), 엔씨소프트(7.95%), 네오위즈(5.50%) 등 다른 게임주도 동반 상승했다. [표=2일 종가 기준 등락율] 종목명 현재가 대비 등락 등락률 웹젠 28,000 ▲ 3,800 15.70 넷마블 106,00
【 청년일보 】 삼성증권[016360]은 4일 웹젠[069080]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2만 1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신작 '뮤 아크엔젤'의 흥행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동환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국내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뮤 아크엔젤'이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지난 3일 기준 리니지2M와 리니지M에 이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뮤 아크엔젤로 초기 5억원 이상의 일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 뮤 지적재산(IP)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웹젠의 IP 가치를 상승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오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중국에서도 뮤 IP 기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뮤 진홍지인'의 하반기 출시가 유력하고,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뮤 IP 게임이 개발 중에 있어 하반기 최소 1종의 신작 출시는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젠은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6.20% 오른 2만 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