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휴온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전문성과 생산력 증대를 위해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공장 준공에는 총 사업비 약 40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1만8,142㎡에 연면적 1만2,633㎡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 완공은 오는 2022년 1월로 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동에는 총 7개의 점안제(모노도스, 멀티도스) 생산 라인이 구축된다. 이 중,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휴온스 제1공장(구 휴온스 제천공장)의 점안제 생산라인을 이전할 계획이다. 제2공장의 점안제 연간 생산 CAPA는 제1공장의 3억관에서 60% 늘어난 4억8,000만관으로, 이는 점안제 생산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이다. 물류센터는 제1공장의 자동창고(2,904셀) 대비 2배 이상 증대된 6,024셀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재고관리와 물류자동화가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점안제 생산라인이 빠진 제1공장은 cGMP인증을 획득한 주사제 생산 라인
【 청년일보 】 휴온스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라스젠 아이드롭’(국내명 클레이셔 점안액)이 국산 점안제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 Saudi Food and Drug Association)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스젠 아이드롭’은 눈물 생성이 억제된 환자에 있어 눈물 생성을 증가시켜주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대표적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의 개량신약으로, 나노 입자화를 통해 액이 무색투명하고 점안 전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어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는 “현재 사우디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레스타시스’ 단일 품목으로 형성돼 있으며 약 30억원 규모”라며 “레스타시스의 불편함을 개선한 개량신약 ‘클라스젠 아이드롭’이 허가를 취득해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8년 국산 주사제 최초로 ‘노르에피네프린주사제’의 사우디 현지 허가 취득과 시장에 진출했던 경험을 토대로 ‘클라스젠 아이드롭’의 허가와 수출을 추진했다”며 “주사제에 이어 점안제도 사우디에 진출한 최초의 국산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