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성제약은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동성 랑스’ 브랜드의 수출을 위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4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과 시장에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후 중국 왕홍의 열렬한 성원이 이어졌고 동성제약은 현지 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동성 랑스 스킨, 세럼, 코직산 마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해 ‘동성 랑스’ 미백 스킨케어 라인을 완성했다. 그 결과 2020년 말까지 123억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당초 목표였던 90억원의 136%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동성제약은 2020년 12월 계약 시점부터 향후 3년 간 150억 원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는 것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에는 동성 랑스크림과 동성 랑스 스킨·세럼·코직산 마스크 외 향후 추가 예정인 신제품 ‘동성 랑스 로얄 인리치드 마스크팩’이 함께 포함됐다. 수출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외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이 새롭게 포함됐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향된 수출 목표를 설정해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갈
【 청년일보 】 휴젤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중국 수출명)의 중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는 최초다. 앞서 휴젤은 지난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의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4월 BLA를 제출한 이래 약 1년 6개월 만이다. 이로써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기업으로서는 최초, 전 세계에서는 4번째로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레티보의 현지 시장 유통은 휴젤의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5년 간 담당한다. 수출된 레티보는 내년 3~4월경부터 중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휴젤은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술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 현지 의료진 대상의 온라인 ‘레티보 론칭회’ 개최를 시작으로 3월부터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심천 등 중국 주요 10대 거점 도시에서 각 1,000명 이상의 중국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국의 의료진이 연사로 참여, 레티보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레티보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우리나라 8월 수출이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등의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또 감소세로 출발했다. 특히 일본에 대한 수출은 30% 이상 줄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15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1%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8일로 작년에 비해 0.5일 적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2% 줄었다. 앞서 월간 수출액은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줄었다. 1~10일 수출은 품목별로 반도체가 34.2% 줄었고 석유제품(-26.3%), 승용차(-6.0%)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무선통신기기(41.6%), 가전제품(25.6%) 등은 수출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수출이 28.3% 줄었고 일본은 32.3% 감소했다. 베트남(-1.6%), 미국(-19.5%), 유럽연합(EU)(-18.7%) 등으로의 수출도 감소했다. 1~10일 수입은 142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가스(13.3%), 승용차(27.4%) 등은 증가했고 원유(-17.1%), 석유제품(-5.1%), 기계류(-22.9%) 등은 감소했다. 우리나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