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기업들이 대출 만기의 추가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20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체 330개를 전화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을 묻는 말에 응답 기업의 53.9%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비슷하다는 30.9%였으며, 증가했다는 15.2%에 그쳤다. 77.9%가 지난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을 요구했다. 올해 말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38.9%로 가장 많았고 내년 상반기와 내년 말까지가 각각 28.0%였다. 이처럼 추가 연장이 필요한 이유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 원리금 상환을 위한 자금 여력 부족, 인건비·임차료 부담 등을 들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만큼, 금융당국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대출 만기 등을 추가로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내년 신년사를 통해 주요 대기업 총수와 대화채널을 구축해 대기업의 불합리한 납품단가 인하 요구에 대해 직접 납품단가조정협의권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0일 신년사에서 "한국노총과 함께 주요 대기업 총수와 대화채널을 구축하겠다"라며 "민간차원의 상생협력 생태계 문화를 정착시켜, 대기업의 불합리한 납품단가 인하 요구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직접 납품단가조정협의권을 통해 중소기업이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로운 규제 입법을 막고, 기존 규제는 혁파하겠다"며 "중소기업의 99%가 오너이므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대표자가 구속되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이에 법 제정 논의를 중단하거나 최소한 중소기업 대표는 경영활동이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주 52시간제는 업종의 특수성이 고려되어야 한다"며 "인력난을 겪는 뿌리산업과 날씨의 영향으로 근로시간 감소 시 납기일 맞추기가 어려운 조선·건설 등 일부 업종들은 획일적인 주52시간제 시행의 예외를 인정하고, 일감이 몰릴 때 노사가 합의하
【 청년일보 】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 정부 입법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특고 고용보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특고 특성과 당사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등 14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22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고용보험' 정부 입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입법안은 특고 고용보험 의무 가입과 사업주의 고용보험 분담 수준 대통령령 위임, 소득 감소에 따른 자발적 이직 시 실업급여 수급, 근로자와 특고의 고용보험 재정 통합 등을 포함한다. 이들 단체는 "특고는 개인 사업자로서 이직 등 계약의 지속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는 등 일반 근로자와 다른 특성이 있다"면서 "정부안은 이런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특고 고용보험을 일반 근로자 고용보험의 틀 속에 끼워 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자와 동일하게 예외 없는 의무가입을 규정하는 것은 당사자의 의사와 어긋난다"면서 "사업주의 보험료 분담 비율을 시행령에 위임해 사실상 절반씩 부담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23일 행정안전부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공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풍수해는 태풍, 싸이클, 푄등의 강풍에 의한 재해와 홍수 등 물에 의한 재해를 일컫는 말이다. 바람에 의한 재해로 가옥, 나무, 선박, 전기통신시설 파괴 등의 강풍에 의한 직접적 재해가 있다. 또한, 푄 현상에 의한 화재, 해풍에 의한 염해 등의 간접적 재해도 있다.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풍수해공제 사업 운영 업무 전체를 총괄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계약체결 ▲증권발행 ▲가입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KB손해보험은 ▲공제계약 인수 ▲사고접수 ▲보상처리 업무를 도맡는다. 소상공인 풍수해공제는 상가 , 공장 등 사업장 건물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 기계, 재고자산 등에 대해 풍수해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공제료나 보험료를 59~92% 범위 내에서 지원해준다. 이번 공제상품의 출시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태풍, 홍수, 지진 등 풍수해 및 지진재해의 위험을 대비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가 또는 공장의 소유자 뿐만 아
【 청년일보 】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연된 '2020 희망리턴패키지 노란우산 재기교육'을 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 과정은 코로나19로 폐업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가운데 재기를 위해 취업을 바라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교육은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폐업지원·재기교육 등 사업정리 컨설팅과 취업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인원은 3500명으로 횟수는 총 80회다. 수료자가 취업하면 전직 장려수당 1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응시자의 면접점수를 수정한 사실이 적발됐다. 26일 중기부(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단체에 대한 채용 비리 조사 과정’에서 2018년 말 중기중앙회 임원 한명이 신입사원 채용 면접관으로서 작성한 채점표 외에 사후 수정된 채점표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 사후 작성된 채점표에는 한 응시자의 점수가 면접 당시보다 '낮게 표기'됐고 결국 이 응시자는 탈락했다. 대신 탈락자에 속한 ‘차순위 응시자가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채용 비리 의혹을 확인’하려면 계좌추적이나 통신 조회 등이 필요하다. 허나 중기중앙회는 민간조합단체여서 중기부가 조사 또는 감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따라서 중기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추가 조사를 벌였다가 이달 중순 경찰에 해당 임원을 수사 의뢰했고, 부정 채용 의혹이 있긴 하지만 자체적으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중기중앙회 출신인 ‘강남훈’(전 홈앤쇼핑 대표)가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기중앙회 임원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10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과 함께 법정 구속됐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
【 청년일보 】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 출신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 8명과 함께 '중소기업 입법지원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당선인은 중소기업계 출신 의원 8명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이상직·김경만·이동주, 미래통합당 박덕흠, 미래한국당 한무경·최승재·이영 당선인이다. 협의체는 중소기업계와 국회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경영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입법·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김동명 신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이 12일 사용자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를 잇달아 방문해 노사 상생과 대화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취임 인사차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찾아 김 회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협력한다는 한국노총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불공정거래 해소는 양극화 해소와 경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라며 "한국노총과 중기중앙회가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경영자단체와 근로자단체가 공동으로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협력하는 것은 유례가 없던 일"이라며 "중소기업의 (임금) 지불 능력 확대와 대기업의 불합리한 납품 단가 문제 등 불공정거래 관행 시정을 위해 한국노총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노총과 중기중앙회는 작년 말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관행이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등의 원인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를 근절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과 김 회장은 이날
【 청년일보 】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오후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 물류센터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초청 현장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가 열린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 물류센터는 중소상공인간 공동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간담회에선 제주특별자치도 지하도상가 관리조례 개정, 도시형소공인집적지구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 제주도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근저당 해지 등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 해소를 위한 과제 14건이 건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은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자생력을 확보했다"면서 "협동조합의 우수한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소를 정했다"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생산부터 판매, 배송까지 공동사업 추진과 협업으로 경쟁력을 더욱 키워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9년 동반성장주간행사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동반성장주간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 증진을 위해 2004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신한은행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선금지원 상품개발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매칭 ▲중소기업 글로벌 판로개척을 위한 신남방 진출 지원 글로벌 컨설팅 ▲중소기업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가업승계 컨설팅 시행 ▲개인사업자 자생력 강화를 위한 성공 두드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시행해 금융회사와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중소 자영업자 대상 비금융 서비스 제공 등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부터 본부 및 지역본부에 '적극행정 면책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업무를 적극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공무원이 없도록 하고, 중소기업계가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센터 설치를 계기로 이달 말까지 적극행정으로 인한 불이익 사례를 집중 수집해 관련 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진행 중인 사안은 구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누구나 소신 있게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과 시스템이 마련되도록 하기 위해 중소기업계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