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은 19일 IBK기업은행 모바일 플랫폼인 i-ONE뱅크(아이원뱅크)를 이용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원뱅크에서 계좌개설시 주식거래 고객에게 증권거래세의 10%를 매분기 최대 75만원까지(연간 300만원) 현금으로 지급한다. 서비스 대상은 아이원뱅크에서 IBK투자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언택트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아이원뱅크 내 증권계좌개설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IBK금융그룹의 디지털 시너지 확대를 위해 비대면 채널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 양도소득세를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겨,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을 의식함과 외국 자본이 빠지고, 주식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이탈을 막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 관련 지시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온 동력인 개인 투자자들을 응원하고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세제 개편의) 목적을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모든 정책은 국민의 수용성이 있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시에 따라 정부는 개인 투자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방안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과세' 논란이 일고 있는 증권거래세 역시 수정될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다만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구체적인 말은 삼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으로 2000만원 넘게 번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2000만원을 뺀 나머지 양도차익에 대해 20%(3억원 초
【 청년일보 】 정부가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 양도소득 과세 대상을 소액주주까지 넓히되, 연간 양도차익 2000만원까지 비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투자소득에 대해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하는 손익통산을 도입하고, 3년 범위 내 손실 이월공제를 허용한다. 현행 0.25%인 증권거래세는 2022년과 2023년 2년간에 걸쳐 총 0.1%포인트를 인하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에서 위와 같은 내용의 금융투자 활성화 및 과세 합리화를 위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금융시장은 신종 금융상품 출현 등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복잡한 금융세제는 금융투자에 애로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금융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생산적 금융'으로 거듭나기 위한 금융세제 개편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2022년부터 종합소득, 양도소득, 퇴직소득과 별도로 분류과세되는 '금융투자소득'을 신설해 적용하기로 했다. 모든 금융투자상품발(發) 소득을 하나로 묶어 동일한 세율로 과세하고, 한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금융투자소득 내에서는 손익통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