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달 7월 외국인들이 반년 만에 한국 증시에서 '사자'로 돌아섰다. 또한 외국인들은 지난달 7월 채권시장에서 더 큰 매수세를 보였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서 상장주식 5천8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앞서 외국인들은 지난 2월 3조2천250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3월 13조4천500억원, 4월 5조3천930억원, 5월 4조620억원, 6월 4천20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5개월 동안 26조원 이상을 팔아치웠던 외국인이 6개월 만에 다시 한국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아시아 투자자를 중심으로 순매수 전환이 이뤄졌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과 아시아 투자자가 각 2조2천억원, 4천억원을 순매수했고 미주와 중동 투자자는 각 1조5천억원과 2천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7천550억원), 아일랜드(4천470억원), 룩셈부르크(3천170억원) 순 이었다. 순매도 규모는 미국(1조2천280억원), 케이맨제도(3천170억원), 캐나다(2천870억원) 순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전월보다 41조9천억원 늘어난 583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 청년일보 】 최근 기업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감소되는 등 코로나 19 여파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저신용 등급 포함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기구(SPV)가 다음 주 10조원 규모로 본격 가동돼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와 한국은행, 산업은행은 지난 14일 법인 설립 등기를 끝내 공식 출범한 SPV가 다음 주 회사채와 CP 매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SPV 대출 한도와 조건을 의결했다. SPV 재원은 우선 3조원 규모(산은 출자금 1조원+산은·한은 대출 2조원)로 조성된다. 나머지 7조원은 자금을 요청하면 대출하는 캐피털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재원 10조원 가운데 8조원은 한국은행이 대출한다. SPV는 오는 24일부터 산은이 시장안정 차원에서 선 매입(지난 5월 20일∼7월 13일)해 온 비우량채를 포함한 회사채·CP를 매입할 방침이다. SPV는 매입 대상에 투자 등급인 비금융회사 발행물을 모두 포함하도록 하되, 비우량채(A∼BBB등급) 위주로 매입한다. 매입 증권 만기는 회사채가 만기 3년 이내, CP가 만기 3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15일부터 채권운용 집합교육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내달 26일에 개설된다. 이 과정은 ▲국내·외 채권시장 동향 ▲운용전략 ▲리스크 관리 등 채권 관련 상품운용 및 투자전략을 학습할 수 있는 실무과정이다. 수강 교육생들이 현업 운용전문가 들려주는 채권투자게임, 사례분석 등을 통해 채권운용 실전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기간은 내달 26일부터 오는 9월 23일로 총 13일에 걸쳐 5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이며 자세한 교육시간은 월·수·금 주 3일 야간이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은 13일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 규모가 235조 2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6% 증가한 수치다. 종류별로 보면 ▲공기업발행채권 ▲특수은행채권 등 특수채가 전 반기 대비 39.7%, 지난해 동기 대비는 74.2% 늘어난 97조 4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인 41%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회사채 53조 5000억원(23%) ▲일반회사채 37조 6000억원(16%)으로 뒤를 이었다. 금융회사채는 직전 반기 대비 9.3%, 지난해 동기 대비 0.7% 감소했으나 일반회사채는 전 반기 대비 36.7%,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다음은 ▲SPC채(7%) ▲CD(6%) ▲국민주택채(4%) ▲지방채(2%) ▲지방공사채(1%) 순이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14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8% 감소하였으나 직전 반기(12.7조원)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채는 4조 2000억원 규모로 직전 반기보다 55.6%, 작년 동기 대비 무려 133.3%가 늘어났다. SPC채는 17조 8000억원, 지방공사채는 1조 9
【 청년일보 】 외국인이 지난달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4000억 원 이상 매도하며 5개월 째 순매도세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42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조 5000억원, 아일랜드가 5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호주계는 4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영국은 1조 7000억원, 케이맨제도는 8000을 순매수했다. 싱가포르는 70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 국내 상장 주식은 지난달 말 기준 지난달 대비 21조원 증가한 541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시가총액은 30.9%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역별 상장주식 보유액은 미국이 226조 9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1.9%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158조 5000억원(29.3%), 아시아 71조 7000억원(13.2%), 중동 21조 1000억원(3.9%) 등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최근 채권시장에서는 3조 4360억원어치 상장채권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부터 6개월 연속 채권 순투자 행진을 지속하며 매달 역대 최다 보유액을 경신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말 외국인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매입할 계획을 밝혔다. 한은이 30일 오후 홈페이지에 게재한 '국고채 단순매입 공고'에 따르면, 한은은 국고채 수급 개선과 RP(환매조건부 채권) 매각 대상채권 확충을 위해 1조5,000억원(액면기준) 이내 국고채권을 단순 매입할 예정이다. 한은은 시중의 유동성 흡수가 필요할 때 가진 채권을 기관들에 담보로 내주고(매각) 현금을 받는데, 이때 담보로 제공할 채권들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국고채를 단순 매입해 놓는다. 이번 단순 매입의 대상 증권은 만기 20년, 10년, 5년짜리 국고채들이다. 한은금융망을 통한 전자 경쟁입찰로 매입한다. 입찰은 다음 달 2일 진행된다.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대비하는 성격의 매입이 아니냐는 질문에 한은 관계자는 "한은이 보유한 국고채 중 만기가 도래한 금액만큼 새로 보충하기 위한 단순 매입"이라며 "매입 규모가 크지 않아 3차 추경과는 무관한 성격"이라고 답변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가맹점에 대한 금융 지원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사용되는 특수 목적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가맹점의 신용판매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할 계획이다. SK증권이 주관해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채권은 3년 1개월 만기 채권 600억 원과 4년 만기 채권 400억 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다. 발행 금리는 3년 1개월물의 경우 연 1.492%, 4년물은 연 1.615%로 우수한 신용등급과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KB국민카드는 이번 'ESG 채권' 발행에 앞서 지속가능금융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녹색채권원칙(GBP) ▲사회적채권원칙(SBP) ▲지속가능채권지침(SBG) 등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외부 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 청년일보 】 2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12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1.708%로 1.0bp 하락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3.2bp 하락, 2.6bp 하락으로 연 1.430%, 연 1.01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1.780%로 2.2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1bp 하락, 0.2bp 하락으로 연 1.767%, 연 1.766%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19일 장 초반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1bp(1bp=0.01%포인트) 상승한 연 1.081%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연 1.542%로 4.0bp 올랐고, 5년물은 연 1.297%로 4.1bp 상승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4.2bp 상승한 연 1.582%와 연 1.577%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의 상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미국 주가지수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흔들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3대 주가지수 모두 급락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2만 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가 이후 하락과 상승을 오가고 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에 준하는 불안 심리가 극단적인 현금화를 이끌면서 안전 자산인 국채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정책적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 충격의 여파로 13일 안전자산인 채권 금리도 일제히 급등(채권값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8bp(1bp=0.01%포인트) 상승한 연 1.170%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연 1.599%로 21.2bp 급등했고, 5년물도 연 1.290%로 10.3bp 올랐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18.2bp 상승, 19.2bp 상승한 연 1.620%와 연 1.640%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의 급등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일으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9%대 급락 마감했으며, 이날 코스피는 장중 8% 넘게 급락해 1,700선이 무너졌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은 일반적으로 주가지수가 하락할 때 가치가 오르지만, 금융시장 전체가 패닉에 빠졌을 때는 가치가 하락한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가와 원화 가치, 채권 가격이 모두 급락하는 전형적인 '트리플 약세' 상황"이라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극단으로 치닫게 되면 투자자들이 현금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는 예보기금 특별계정채권이 사회적 가치 채권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예보는 올해 채권 1조8000억원을 사회적 가치 채권으로 발행하고, 이후에도 매년 2조원 안팎의 예보기금 특별계정채권을 사회적 가치 채권 형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 채권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금 조달용 특수 채권으로, 국제자본시장협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 자금의 용도 ▲ 프로젝트 평가 및 선별 ▲ 발행자금의 관리 ▲사후보고 등 엄격한 국제기준을 회계법인 등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증받아야 발행할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나이스그룹의 P2P금융 계열사인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은 채권 발행기업 대상 ‘예약 투자’ 시스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BM) 특허를 국내 최초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BM 특허는 투자자가 채권(P2P상품) 발행사인 특정 기업에 일정 투자 금액을 미리 설정하면, (플랫폼 내 출시 전) 해당 기업의 채권 상품에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가 실행되는 금융 서비스이다. 이는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에서 발행하는 전자어음·매출채권 기반 P2P상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차주사인 중소기업은 ‘예약 투자금’을 미리 확보하며 투자 모집 기간을 줄이는 등 빠른 자금 확보가 가능해진다. 현재 국내 P2P금융업체들은 P2P상품에 대한 자동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상품 종류, 연수익률 및 상환 기간 등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른 자동 투자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발행사를 대상으로 한 예약 투자는 국내 최초이다. 예약투자의 도입으로 사전 확보한 투자금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있어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스abc는 이번 예약 투자 서비스에서 기업 심사·컨설팅 전문성과 변별력 높은 인공지능(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