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남제약은 올해 2분기 337억원의 매출과 16억원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성장해 역대 2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영업적자 9억원) 대비 25억원 상승,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이슈와 모델 BTS 효과 등으로 레모나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고 콜라겐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결콜라겐’의 매출 상승과 태반 일반의약품 ‘자하생력’의 성장 등이 실적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레모나의 해외수출과 새롭게 출시된 피부 비타민 ‘레모나비비정’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 결콜라겐의 리뉴얼과 TV 광고도 예정돼 있는 만큼 3분기에는 더 좋은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랩셀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 2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16배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랩셀은 모든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이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체 검진 사업 부문은 코로나19 검체 검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성장폭이 27.4%에 달했다. 바이오물류 사업 부문 역시 계열사 물류 통합으로 인해 21.1% 성장했고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GCCL도 사업을 확장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9%의 높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익성은 원가 개선과 더불어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일부 인식되며 상당 부분 개선됐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경영 효율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등으로 인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기조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3,077억원의 매출과 8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장 가동효율성 극대화 등을 통해 제품 매출이 증가하며 분기 대비 매출이 1,005억원(48.5%)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역시 매출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판관비 관리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85억원(29.6%) 증가해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 2, 3공장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하고 가동률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의약품위탁생산(CMO) 분야 계약 수주가 늘어난 것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의 원인이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 바이오기업 ‘비어’,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과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에 2.5배에 해당하는 액수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현재까지 지난해 수주물량 약 4배, 매출액 2.5배에 해당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며 “위탁연구(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