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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김종인 "이재명에 제일 껄끄러운 상대는 윤석열"...쌍용차 새주인 "자금력이 관건" 外

 

【 청년일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맞설 야당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꼽으면서 "지금 현재로서 보면 제일 껄끄러운 상대가 윤석열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의 유동성 위기를 계기로 중국내 부동산 시장과 개발업체의 부실화가 우려되지만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쌍용차의 새 주인 후보가 이르면 다음 주에 결정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자금력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종인 "이재명에 제일 껄끄러운 상대는 윤석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이란 사람은 원래 사실 대통령 하려고 생각도 안 했던 사람인데 검찰총장을 하는 과정에서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지금 현재로서 보면 제일 껄끄러운 상대가 윤석열일 것"이라고 발언. 

 

그는 "결국에 가서 윤석열이 돼야 무슨 새로움을 시작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부연. 윤 전 총장의 최근 '당 해체' 발언 논란 등에 대해선 "최근 토론 과정 등등 해서 참지를 못하고 자기 기질을 발휘하는 상황에서 실수도 하고 그러는 것"이라고도 언급. 

 

이어 주술 논란과 '정법 스승' 논란에도 "그 자체가 무슨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 

 

◆주산연 "중국 '헝다 사태', 국내 부동산 시장 영향은 제한적"

 

주택산업연구원은 15일 '중국 헝다 사태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제목의 보고서에서 "헝다 사태가 2007년 '리먼 사태'와 비슷한 세계금융시장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고 중국내 현상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거시경제 상황과 부동산 시장의 수급 상황, 부동산 금융관리, 부동산개발사업 구조 등의 측면에서 중국과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헝다 사태 확산 여파로 중국 경제가 전반적인 침체 국면에 들어서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그간의 경제활동 제약이 풀리면서 향후 2∼3년간 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며 상업·업무용 부동산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

 

 

◆쌍용차 새주인 후보 이르면 다음주 결정…자금력이 관건

 

쌍용차 인수와 관련 서울회생법원은 인수 후보들의 자금 증빙 등을 검토한 뒤 이르면 20일께 우선협상대상자(우협)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할 것으로 전해져.

 

1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이날 오후 보완된 입찰 서류를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제출했다. 한영회계법인은 서류 검토 후 다음 주 이를 법원에 보고.

 

양측은 앞서 지난달 15일 인수제안서를 제출했지만, 법원은 자금 증빙과 경영 정상화 계획 등을 보완해 다시 매각주간사에 제출하라고 요구. 애초 법원은 지난달 30일까지 보완을 요구했지만, 두 후보의 서류 미비로 이날까지로 기한을 연장.

 

이엘비앤티는 유럽 투자사로부터 인수 자금을 조달했지만, 법원은 해외 투자자의 구체적인 자금 증빙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에디슨모터스는 인수 금액이 경쟁업체보다 낮지만, 추후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회사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8일만에 천막 철거...자영업 비대위, 20일 총궐기도 유보

 

전국 자영업자 단체는 정부가 15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일부 수용하고 8일 만에 정부서울청사 앞에 설치한 농성 천막을 자진 철거하기로 결정.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와 소상공인엽합회는 이날 공동입장문을 내고 "이날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일부 수용하고 이달 20일 예정된 전국 자영업자 총궐기 대회는 유보하기로 했다"고 공개.

 

자대위는 "정부 관계부처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상당 부분 신뢰 기반을 마련하고, 일상회복위원회 등 대화 채널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총궐기가 일상 회복을 지연시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회복을 늦출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반영해 (총궐기 대회 유보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

 

◆대장동 원주민·화천대유 보상협의 결렬

 

화천대유 심종진 공동대표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원주민들과 15일 성남시 중재로 이주자택지 보상 관련 협의를 진행했지만 약 10분 만에 결렬.

 

대장동원주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성남시 도시균형발전과 주재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화천대유 심 대표와 대장지구에 이주자택지를 받은 원주민 6명이 보상 관련 협의.


이날 대장지구에서 이주자택지를 분양받은 원주민들은 화천대유 측이 향후 현금보상을 추가로 해주기로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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