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일 DGB금융지주는 김태오 현 회장과 임성훈 대구은행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이사 등 3명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에 선정하고, 이달 중순 이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실시한 뒤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연내에 최종 후보 1명을 내정할 계획이다. DGB금융은 지난해 말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회장 임기 만료 6개월 전에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는 가운데, 김태오 회장 임기는 내년 3월에 만료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뽑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유능한 회장을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전 직원이 법인카드로 14억원을 무단사용한 사건과 관련해 회사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신한카드에 '경영유의' 조치를 통보했다. 금감원은 "신한카드 전 직원 A씨가 자사 명의 법인카드를 무단사용했음에도 장기간 이를 인지하지 못하여 손실이 발생하는 등 법인카드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및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신용관리본부 소속 대리급 직원이었던 A씨는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해 현금으로 바꾸거나 카드 포인트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14억원을 무단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카드는 작년 사내 감사를 통해 A씨를 적발한 뒤 해고했으며, 이후 A씨는 재판에 넘겨져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금감원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 법인카드 발급 즉시 전산시스템에 등록한 뒤 주기적으로 미등록 카드 여부를 확인 ▲ 사용 금액은 배정예산 내 경비 대체 방식으로만 결제할 수 있도록 제한 ▲ 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 관리 기준 마련 ▲ 법인카드 한도 변경 시 책임자 결재 절차 마련 등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법인카드 내부통제 강화 이외에도 유료 부가상품 판매대행 절차 보완, 고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 문이 막힌 저소득층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씩 주는청년특별구직지원금 3차 신청 접수를 오는 3∼7일 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에게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으로, 노동부는 지난 9∼11월 두 차례 신청을 받아 15만3천명에게 지원금을 줬다. 4차 추경에 반영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지원 목표 인원은 20만명이었다. 이에 따라 노동부가 남은 예산으로 3차 신청을 받아 4만7천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1∼2차 신청은 올해 7월 말까지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를 마친 인원을 대상으로 했으나 3차 신청은 지난달 말까지 참여를 마친 인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1∼2차 신청에서 탈락한 사람도 3차 신청에서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 3차 신청은 온라인청년센터로 받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노동부 누리집, 온라인청년센터 전화 상담, 카톡 상담, 노동부 고객상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30일(450명→438명)에 이어 3일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420명, 해외유입 31명 등 451명 늘어 누적 3만4천652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8일(581명→555명→503명)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29일 400명대로 내려왔다.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230명→285명→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 등이다. 지난달 8일부터 24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만 12차례고 이중 400명대와 500명대는 각 3차례다. 방대본은 애초 18∼20일 신규 확진자를 313명→343명→36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검역 과정에서 오류가 확인됨에 따라 총 61명을 제외하고 수치를 285명→325명→348명으로 정정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4명)보다 6명 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 청년일보 】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일째 400∼500명대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우리 턱밑까지 와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장 모임과 선후배·동창 모임 등 다양한 가족·지인 모임과 댄스, 에어로빅 등 실내운동 등을 통한 생활 속 연쇄 감염이 전국적 유행을 이끌고 있고, 마스크를 벗으면 누구든지 어디서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을 피하기 어렵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실내 활동과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3차 유행이 폭발적 증가세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 의료계, 국민 모두가 방역의 옷깃을 단단히 여며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수도권에 대해서는 2단계를 유지하면서 사우나와 단체운동, 음악 교습 등 위험한 시설 및 활동에 대한 핀셋 조치를 도입하는, 이른바 '2+α' 조치를 시행하고, 비수도권에는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두 차례 세탁을 한 뒤에도 KF80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는 '에코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서울기술연구원에 보건용 마스크를 위한 필터 기술 공모를 위탁했으며, 공모에 참여한 필터제조 전문기업 ㈜마이크로원의 PTFE(Poly Tetra Fluoro Ethylene) 소재 필터 기술을 채택했다. PTFE는 일명 '고어텍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무독성 합성수지의 일종으로 KF94 성능을 낸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서울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진행한 세탁 내구성 시험에서 2회 세탁까지 KF80 수준의 뛰어난 미세먼지 여과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3회 이상 세탁하면 여과 성능은 전보다 떨어지지만, 비말 차단 기능은 유지된다. 이 필터가 적용된 '서울 에코 마스크'는 정전기를 이용해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기존 MB(Melt Blown) 필터와 달리, 1㎛ 안팎의 기공을 이용해 세탁 후에도 재사용할 수 있다. 또 보건용 마스크와 달리 습도에 민감하지 않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마스크 사용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월 1∼14일 2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 청년일보 】 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손주철 부장판사)는 지난 4월 11일 서울 송파구에서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자의 선거운동 소리가 시끄럽다며 유세용 앰프에서 USB를 뽑은 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 USB에는 선거 유세용 노래 파일 등이 저장돼 있었고, 후보자 측에서 지속해서 반환을 요구했으나 A씨는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선거운동용 물품을 탈취함으로써 선거운동의 자유와 질서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고, 누범기간 중에 자숙하지 않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소음 항의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또 지난 6월 길에서 시비가 붙은 피해자들에게 욕설하며 흉기를 꺼내 위협하고(특수협박), 8월에는 술에 취해 도로에 설치된 CCTV 전원 케이블을 훼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도 받고 있는데, 재판부는 이와 같은 범죄사실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19달러) 떨어진 45.34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45분 현재 배럴당 1.2%(0.59달러) 하락한 47.59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연장 합의를 둘러싼 불투명성 속에 국제 유가는 하향세를 나타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이날부터 내년 1월로 예정된 증산 시점의 연기 여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이틀 일정으로 시작했으나, 아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OPEC 회원국들이 증산 일정을 3개월 연기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연기에 반대하면서 1월부터 증산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진전 소식들이 잇따르면서 11월 월간 WTI 가격은 27%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5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7.20달러) 하락한
【 청년일보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1일 0시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큰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대응 조처를 강화했다. 이달 7일까지로 예정된 2단계 조처에 일부를 더한 일종의 '2+α' 조치로, 우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던 사우나, 한증막 등의 영업이 금지됐다. 수도권 지역의 목욕탕 등은 2단계 조치에 따라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음식물 섭취가 금지돼 있는데 여기에 더해 사우나·한증막 시설(발한실)의 운영을 아예 중단시킨 것이다. '사우나', '불한증막' 등의 상호를 내걸고 영업하는 경우 시설 내 온탕·냉탕 등 목욕탕을 갖춘 시설은 2단계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운영할 수 있지만 사우나, 한증막, 찜질 설비는 아예 운영할 수 없다. 에어로빅, 줌바 등 활동량이 많은 단체 운동 역시 할 수 없으며, 앞으로 일주일간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 이른바 'GX'(Group Exercise) 류 체육시설에 사실상의 영업 금지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학원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관악기
【 청년일보 】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5·18 헬기 사격 목격자를 상대로 한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고, 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는 대한항공 내에서 벌어진 상사의 직속 부하직원 성폭력(강간 미수) 사건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할 것을 촉구했다. 전남 여수에서 2살 남자 아기가 냉장고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한 4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으며, 급정거한 시내버스 운전기사에게 욕설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30대 승객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개를 향해 돌을 던지는 행위를 제지한다는 이유로 사람에게 돌멩이를 던진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고,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하겠다는 거짓 글을 인터넷에 올려 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A(21·여)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으며,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돼 선장이 숨지고 선원 1명이 실종됐다. ◆ "5·18 헬기사격 있었다" 전두환 결국 사자명예훼손 유죄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5·18 헬기 사격 목격자를 상대로 한 사자명예
【 청년일보 】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2차례 처벌을 받은 후 또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로 기소된 A(55)씨에게 벌금 1천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1일 오후 11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의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그는 5㎞ 구간을 음주 운전했으며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57% 상태였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2002년과 2007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2차례 기소돼 벌금을 낸 전력이 있고 2014년에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로 벌금을 낸 전과가 있다"며 "다만 그 외 동종 전력이 없는 것을 고려해 벌금 액수를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3일 앞둔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학생 누적 확진자는 1천300명으로 26일(1천173명)보다 127명 증가했다. 누적 통계에 26일 학생 확진자 5명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27일 발표 때보다 학생 누적 확진자는 132명 증가했고,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247명으로 25명 늘었다. 코로나19 3차 유행 사태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11개 시·도 223곳의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27일(309곳)보다 86곳 감소한 것으로, 충북 60곳, 서울 38곳, 강원 37곳, 부산 34곳, 경기 24곳, 전남 20곳, 세종·전북 각 3곳, 충남 2곳, 대전·경북 각 1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이 통계에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시험장 방역을 위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제외됐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1일 중등교원 임용시험 수험생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험장 감독관 등 관련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가 다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