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버파이낸셜은 자사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시작하고, 신세계그룹이 신세계면세점 운영사인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백화점 부문 계열사의 부사장급 임원 70% 이상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는 수험생과 재택근무 직장인을 겨냥한 신제품 경쟁을 시작하고, 삼성전자[005930]의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Harman Kardon)의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 사운드스틱 4(SOUNDSTICKS 4)를 출시했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은 지난달 26일 스타벅스 온라인숍에서 5천 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 텀블러 '그린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이 5분 59초 만에 완판됐으며, 면 마스크에 부착하거나 넣어서 사용하는 교체용 마스크 필터 10개 중 7개는 성능이 과장됐고, 실제 품질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고, 생활문화기업인 LF는 전국의 100여개 가두(길거리) 매장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LF몰 스토어'로 전환한다 ◆ 네이버 입점 판매자 최대 5천만원 대출…"담보·점포
【 청년일보 】 '갑질폭행' 및 '엽기행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옛 동서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차량 트렁크 안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금융사 등을 사칭해 피해자 500여명으로부터 123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고,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감금해 둔기로 무차별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한 30대가 구속기소 됐으며,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생 A군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야간에 도로에 누워있던 70대 노인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으나 무죄를 선고받았고, 시력이 정상인데도 이를 숨기고 시각장애 선수로 활동하며 정부 포상금을 편취한 선수들과 이런 범행을 주도한 관계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터넷에 떠도는 여성의 신체 사진과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집요하게 협박한 20대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부산 유명 아마추어 야구 감독의 아들이 야구 용품 사업을 미끼로 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 청년일보 】 1일 오후 4시 37분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2층에 있던 2명이 지상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정확한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소방당국은 인력과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아파트 상층부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불길을 잡는 대로 인명피해 등 피해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다는 진술이 있어 확인 중"이라며 "진화가 끝나면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홈쇼핑은 계열사인 현대백화점의 보험사업 관련 인적·물적 자산을 양수 가액 108억7천100만원에 양수한다고 1일 공시했다. 양수 예정일은 오는 31일.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일부 점포에서 단체보험 및 자동차보험과 관련된 보험업무 대리점업을 해오는 등 양사가 진행하던 보험 사업을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도록 통합하는 것"이라며 "영업 경쟁력 강화 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국민에 내년 초 3조원 이상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로선 3조원 이상의 자금을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업종·계층에 지급한다는 원칙만 정했을 뿐 구체적 집행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영업에 제한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대면 서비스업 위축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고용취약계층에 지원될 공산이 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날 발표한 '2021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보면 양당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업종과 계층을 위한 지원 예산으로 3조원을 우선 증액하기로 했다. 이는 현 상황에서 판단하는 예산 규모로,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피해 누적의 정도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이런 이유로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를 '3조원+α'라고 표현한 가운데, 지급 방식은 1차 재난지원금 때 보편적인 방식이 아닌 2차 때와 유사한 선별 지급이다.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 청년일보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1천340명으로, 전날인 지난달 30일과 비교해 하루 새 34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다 지난달 29일 확진자 6명이 뒤늦게 반영된 사례까지 포함하면 총 40명이 늘어났고,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258명으로 8명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국 13개 시·도 275개교로, 전날(223곳)보다 52곳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 63곳, 서울 51곳, 부산 46곳, 전남 39곳, 강원 36곳, 경기 14곳, 울산 11곳, 경남 5곳, 세종·전북 각 3곳, 충남 2곳, 인천·대전 각 1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수능 관리단 4차 회의를 열고 수능 당일 자차로 이동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의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가격리 장소(집)를 나서기 전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대신 개인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 가족 차량으로 이동할 때 보호자는 운전자 1명만 동행해야
【 청년일보 】 고려대학교는 1일 학생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교내 기숙사인 안암학사 등에서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과 같은 동아리 소속 남학생·여학생 각 1명씩 총 3명이 추가 감염돼 역학조사와 공용공간 방역이 진행 중"이라는 내용을 알렸다. 아울러 고려대는 다른 확진자 1명이 교내 미디어관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4일 오전 9시까지 해당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고려대에서는 지난달 교내 동아리와 사범대학, 기숙사 등과 관련해 확진자 10여명이 발생한 바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전날 차기 이사장 후보 면접심사를 거쳐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오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임시 주주총회 소집안을 결의하고 오는 18일 주총에서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손 전 부위원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외화자금과장·G20기획조정단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신임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1일 취임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재도약 과정에서 경제의 지원 축으로서 더 많은 은행의 역할이 요구될 것"이라며 "앞으로 은행은 손실흡수 능력, 경영효율화 등을 중심으로 노력해주시고, 은행연합회는 균형 있고 공정한 제도적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탄탄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전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3저(저성장·금리·물가) 현상이 은행의 성장성과 수익성의 발목을 잡고, 예정된 수순으로 다가올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과 금리 인상은 부채위험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코로나 극복과 재도약 과정에서 경제의 지원 축으로서 더 많은 은행의 역할이 요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디지털 은행으로 변모하지 않으면 위상이 격하되거나 파괴된다는 게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시나리오"라며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에도 불구, 국내 은행의 디지털 전환은 느리다"면서 디지털 전환을 독려했다. 그는 "세계 각국은 2050년 전후 탄소중립과 저탄소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정책의 축으로 삼고 있다"며 "국내 은행의 역할도 투자와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친환
【 청년일보 】 부천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가 지난달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간호사와 직원 등 6명도 연이어 감염됐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간호사이며 나머지 5명은 직원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A씨 등 확진자 7명의 근무지와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이들이 근무한 병동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올해 5∼7월 인천 경인아라뱃길과 인근 산에서 잇따라 발견된 훼손된 시신의 안면을 복원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앞서 발견된 훼손 시신의 뼈 등으로 사망자의 얼굴을 3차원으로 복원한 것이다. 시신 일부는 올해 5, 6월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훼손된 상태로 각각 발견됐고, 7월에도 계양구 계양산 중턱에서 백골화가 진행 중인 훼손 시신 일부가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들 훼손 시신에 대한 분석을 의뢰해 7월 시신의 유전자 정보(DNA)가 서로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를 받았다. 경찰은 국과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신이 30∼40대 여성이며 키는 160∼167㎝인 것으로 추정했다. 혈액형은 B형이다. 또한 위턱(상악) 왼쪽 치아에 금 인레이, 아래턱(하악) 왼쪽과 오른쪽 치아에 레진 치료를 한 흔적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6개월간 실종자, 미귀가자, 데이트 폭력·가정폭력 피해자, 1인 거주 여성, 치아 치료자 등 40만명 이상의 생사를 확인하고, 생존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가족의 DNA를 채취해 비교하는 수사를 진행해왔다. 계양서 형사과, 인천지방경찰청 미제팀·광역수사대 등
【 청년일보 】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사흘간 감금하며 성폭행하고 둔기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살인미수, 특수감금 등)로 강모(37)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3일 오전 8시께 피해자 A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제주시 오라동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5일까지 감금한 채 강간하고 A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같은 무차별 폭행으로 살인의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강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으며, 피해자는 이로 인해 중상을 입어 제주시 한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 신세를 져야 했다. 전과 20범이 넘는 강씨는 과거 출소 이후에도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계속해서 범행을 저지르며 교도소를 드나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강씨는 11년 전인 2009년 8월 56세 여성을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치자 그 여성을 폭행해 이듬해 2월 강간상해죄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 2월에는 간음 목적 약취미수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2016년 9월까지 교도소에서 살았다. 강씨는 그러나 출소 1년도 채 안 된 2017년 2월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두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