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30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천53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잠룡 후보'에 이름을 올린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조사(17.2%)보다 2.6%포인트 상승한 19.8%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구·경북(9.6%p↑), 서울(3.9%p↑), 50대(4.7%p↑), 보수(3.5%p↑), 중도(2.9%p↑)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이낙연 대표는 20.6%, 이재명 경기지사는 19.4%로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는데, 전월과 비교해 이 대표는 0.9%포인트, 이 지사는 2.1%포인트 하락했다. 임기 반환점을 맞은 이 대표는 리얼미터 기준 대선주자 선호도가 7개월째 하락세다. 권역별로는 서울(17.9%)에서 8.3%포인트가 하락하며 10%대로 내려앉았다. 광주·전라(43.3%)에서도 2.5%포인트 하락했다. 대신 인천·경기, 부·울·경에서는 각각 3.3%포인트, 1.3%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사의 경우 대구·경북(5.6%p↓), 부울경(4.6%p↓), 60대(3.0%p↓),
【 청년일보 】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천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권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도 불구,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29.9%, 국민의힘 지지율은 1.3%포인트 상승한 33.5%로 30일 나타났다.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된 이후 민주당이 가덕신공항 추진에 발벗고 나섰으나 부울경에서는 오히려 국민의힘에 지지세가 붙는 현상이 계속되는 흐름이다. 부산과 함께 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다시 앞서는 등 엎치락 뒤치락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4%포인트 상승한 32.5%, 국민의힘 지지율은 1.5%포인트 하락한 27.2%였고, 지난주 발표에선 국민의힘이 0.6%포인트차로 리드했었다. 전국적으로는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오른 34.1%, 국민의힘은 2.1%포인트 하락한 27.9%로 조사됐다. 양당간 격차는 6.2%로, 한 주만에 다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밖으로 벗어났다. 이번 조사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 청년일보 】 30일 서울시는 12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관내 249개 시험장에서 10만6천여 명이 응시 예정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 개인택시 부제 해제와 대중교통 증편 운행은은 물론 비상수송차량도 운영하는 등의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능 당일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7∼9시)보다 2시간 긴 6∼10시로 늘리고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하고, 예비 차량도 16편 대기시켜 승객 증가, 고장 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9천여 대가 추가로 다닐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수험생 수송 지원 차량' 729대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 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시켜 수험생이 요청하면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주게 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에는 사전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차 안에는 손소독제와 마스크가 비치되고, 차량 대기 장소별로 발열 체크 담당자를 지정해 정상체온이 확인된 경우에만 탑승할 수 있게 한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교육부 지침에
【 청년일보 】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확산'이 급격해짐에 따라 12월 1일 0시부터 수도권 내 방역사각지대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며, 이른바 '2+α'인 이 조치는 일단 수도권의 2단계 종료 시점인 내달 7일 밤 12시까지 1주일간 적용된다. 우선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우나와 한증막의 운영이 중단되는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역의 목욕탕 등은 2단계 조치에 따라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음식물 섭취가 금지돼 있는데 여기에 더해 사우나·한증막 시설(발한실)의 운영을 아예 중단시키는 것이다. '사우나', '불한증막' 등의 상호를 내걸고 영업하는 경우 시설 내 온탕·냉탕 등 목욕탕을 갖춘 시설은 2단계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운영할 수 있지만 사우나, 한증막, 찜질 설비는 아예 운영할 수 없다. 에어로빅과 스피닝, 줌바 등의 운동도 할 수 없으며,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 다소 '격렬한' 운동으로 여겨지는 'GX'(Group Exercise)류 시설에 대해 사실상 영업 금지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 조처가 내려진다. 비말(침방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관악기나
【 청년일보 】 30일 부산 A 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이달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A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개인 신상과 관련된 짧은 보고서 형태 글이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해당 글에는 아파트 이름이 실명으로 적혀있고, 확진자 나이대와 성별, 종사하고 있는 직종이 나왔으며, '가족3(처, 자녀2)'로 가족 관계는 물론이고,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이름도 실명으로 적혀있다. 문제는 이런 확진자 거주지 동선 정보가 방역 당국을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음에도 인터넷에 버젓이 떠돈다는 점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정보공개 지침'을 보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은 동선만 제한적으로 공개한다. 동선도 코로나19 초기 때와 달리 장소만 공개하고 어떤 확진자와 관련 있는지 밝히지 않는 가운데, 심각한 것은 이런 신상 정보의 유포지로 부산 모 경찰서 지휘부들의 단톡방이 지목되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지휘부 단톡방에 보고글을 올린 최초 작성자도 인터넷에 유포된 글이 자신의 글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해당 글이 지휘부 방에 보고된 뒤 다시 각 과로 공유됐을
【 청년일보 】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는 66만7천명, 고지세액은 1조8천148억원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공시가격 상승과 더불어 공시가격 현실화,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조정 효과가 더해져 대상자가 작년보다 14만7천명 늘었다. 정부는 시가 9억~15억 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66%에서 69%로, 15억~30억원은 67%에서 75%로, 30억원 이상은 69%에서 8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작년 85%에서 올해 90%로 올렸다.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 66만7천명 가운데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37만6천명, 이들에 부과된 세액은 1조4천960억원이다. 전체 고지세액의 82%에 해당하며, 1주택자 29만1천명에게는 3천190억원이 부과됐다. 세액 규모별로 보면 100만원 이하가 43만2천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상당수가 1주택자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올해 새롭게 주택분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된 1주택자들의 경우 10만~30만원 안팎을 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와 올해 주택 시세가 13억5천만원으로 그대로인 A라는 주택을 가정한다면 공시가가 9억에서 9억3천만원으로 오른다
【 청년일보 】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집값 불안정으로 전셋값마저 크게 뛰면서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총 4천590건으로, 전달(4천12건)과 비교해 14.4%(578건) 증가했다. 아파트보다 저렴한 물건으로 눈을 돌리는 주택 수요자들이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구별로는 은평구(482건·10.5%), 강서구(420건·9.2%)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많았고, 이어 양천구(364건·7.9%), 강북구(360건·7.8%), 강동구(261건·5.7%), 중랑구(235건·5.1%), 송파구(232건·5.1%) 등의 순이었다. 올해 다세대·연립주택 매매는 1∼5월 5천건을 밑돌다가 20∼30세대의 '패닉바잉'(공황구매)이 거셌던 7월 7천287건으로 2008년 4월(7천686건) 이후 12년 3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8월 4천219건, 9월 4천12건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달 다시 4천590건으로 반등했다.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증가는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함께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서초구 서초동의 한 빌라를 계약한 김모(31)씨는 "신혼집으로 아파트 전세를 알아보다가 전셋값이 너무 올라 도저
【 청년일보 】 정부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심각한 재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7개 권역 중 감염이 심각한 부산, 강원 영서, 경남, 충남, 전북 등은 2단계 상향조정이 추진되며, 수도권은 현행 2단계를 유지하되 방역사각지대의 감염다발시설에 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는 '2+α'가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며 비수도권에선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에선 7일까지 1주간 각각 적용된다. 정부가 이번에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높인 것은 이번 '3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지역별 감염 정도에 따라 1.5단계와 2단계 차등 격상으로 구분했다. 수도권의 경우 2.5단계 격상 전망도 나왔지만, 중소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한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안해 2단계를 유지하면서 방역사각지대의 시설별 조치를 강화하는 '핀셋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 젊은 층 중심의 위험도 높은 활동에 대한 방역 조치를
【 청년일보 】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하락하며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413명, 해외유입 37명 등 450명 늘어 누적 3만3천824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4명→450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22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은 11차례고 이중 400명대는 1차례, 500명대는 3차례인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86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11.23∼29)간 상황만 보면 전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41.7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16명으로, 전국 2.5단계 기준에 들어왔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6명, 경기 95명,
【 청년일보 】 29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고용 취약계층에 내년초 4조원 내외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이 내년 예산안의 일부로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구입 등 긴급 예산 소요의 발생으로 인해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의 총액 규모를 쉽게 늘릴 수 없는 가운데, 내년 예산안 윤곽의 변화는 목적 예비비 2조원 안팎 증액으로 보인다. 이는 국채 발행으로 조달해야 하는 금액으로 사실상 내년 예산안 전체 규모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내년 정부 예산 규모가 556조원에서 558조원 안팎으로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5조4천억원 상당의 내년 예비비 중 일부, 정부 예산안 중 감액된 부분도 재난지원금 재원이 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3조원을 조달하면 최대 5조원 상당의 3차 확산 대응 예산을 마련할 수 있다. 국민의힘이 앞서 3조6천억원을 제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역시 3조6천억원 이상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안이 제출된 9월 이후 늘어난 지원금 소요까지 반영하면 4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4차 추경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이번 '3차 대유행'의 속도와 범위가 점점 빨라지고 넓어지는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한 한주였다. 아파트 매입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빚던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전북 전주와 인천에서 높은 이자를 미끼로 1천500억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아 가로챈 대부업체 대표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고, 피로 해소용 수액이라고 속이고 마취제를 투입해 남자친구를 숨지게 한 간호조무사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3층짜리 모텔 건물 1층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고, 상주 근무 인원만 4천명이 넘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 지역발생 일평균 400.1명 2.5단계 범위, 29일 거리두기 격상 논의 각종 소모임과
【 청년일보 】 아파트 매입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빚던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전북 전주와 인천에서 높은 이자를 미끼로 1천500억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아 가로챈 대부업체 대표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텔레그램 'n번방'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해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던 30대가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1심 재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고, 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아파트 고층에서 추락한 30대가 지상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고, 인천 한 금속가공업체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손이 끼어 크게 다쳤으며, 경남 거제시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 비극이 된 아파트 매입 갈등…30대 남편, 아내 살해 후 투신 27일 오전 1시께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한 30대 남성 A씨가 구급대 도착 당시 이미 숨진 상태로 1층에서 발견됐고, 아내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전셋집에 살던 두 사람은 다른 아파트 매입을 준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