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콜센터(031-120) 직원들이 따뜻한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다. 도 콜센터 상담원들로 이루어진 ‘가람너울봉사단’이 오는 2월 25일부터 복지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목소리 재능기부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콜센터 상담원 2명이 매월 1회씩 수원YWCA 재가노인지원센터를 방문해 수원지역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노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원들은 통화를 하면서 노인에게 도움이 필요할 경우, 알맞은 경기도 복지서비스로 연계도 할 예정이다. 도 콜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도민 민원을 상담한 경험을 살려 복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자는 취지에서 목소리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봉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가람너울봉사단’은 도청 콜센터 상담원 등 76명 전원이 소속된 봉사단으로 지난 2012년 4월 출범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를 비롯해 경기도 행사 안내 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과수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타 작목에 비해 친환경 인증이 어려운 과수분야 친환경인증을 활성화하고 2016년 저농약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무농약·유기 인증으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 과수품목을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3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시·군(읍·면·동) 농정 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장려금 지원액은 1ha(1만㎡) 당 유기인증은 36만 원, 무농약인증은 30만 원이다. 장려금 지급조건은 사업 신청 당해 연도에 과수품목 친환경인증을 유지하거나, 신규로 인증 받은 경우 장려금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저농약 인증 폐지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대한 신뢰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최이규, 이하 농관원 경기지원)은 2015년 쌀소득보전직불금·밭농업직불금·조건불리지역직불금(이하 직불금) 및 신청농가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사항을 하나로 통합해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금년 3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통합신청서를 읍면동사무소나 농관원사무소에 제출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농업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읍면동사무소별로 날짜를 정해 지자체와농관원 직원이 공동으로 통합신청서 접수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직불금 통합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직불금을 받은 농가와 밭·쌀직불금 지급요건 완화에 따라 금년도에 해당하는 농지를 직접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밭농업직불금은 종전에는 조·수수 등 26개 품목을 재배하는 경우에 한해 ha당 40만원이 지급됐으나, 금년도에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밭농업에 이용된 모든 농지로서 올해 작물을 재배하지 않더라도 밭의 형상을 유지하는경우 ha당 25만원의 밭고정직불금이 추가 지급되도록 완화했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은 종전에는 귀농 등 신규 농업인이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종우 상임위원이 경기도선관위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조합장선거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공명정대하고 완벽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침을 시달했다. 특히 이 위원은 처음 실시하는 동시조합장선거를 계기로 2015년을 ‘돈 선거 척결 원년’으로 삼는다는 중앙선관위 방침을 전달하고, 더 이상 조합장선거에서 금품이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들도록 굳은 의지로 ‘돈 선거’를 근절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도 및 구·시·군 선관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돈 선거’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금품 제공자 엄정 조치, 금품을 제공받은 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후보자 상호 신고·제보시스템 구축, 신고자 포상금 증액 등 불법선거 근절을 위한 구체적 대책들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3일. 제294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15년 업무계획 보고 청취 및 각 상임위 별로 현장방문, 안건심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날 강득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풀기위해 집행부와 도의회가 초당적인 협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중앙집권적인 제도 하에서는 지방의 자율성은 보장받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는 지방재정권 뿐만 아니라 자치조직권, 자치입법권 확대를 통해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발표된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은“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와 의견 수렴이나 합의 없이 발표된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계획”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연정과 관련해서는 “자치입법권을 충분히 보장 받고 실질적 지방자치를 바로 세울 때 연정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에게도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사람중심, 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회장 강호문)는 29일 중국 귀주성 준의시 신포신구관리위원회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경련과 중국 신포신구관리위원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상호 우세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시너지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 정례화 ▲정보공유 및 교역, 합작, 투자 협력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에 필요 업무 위탁 등이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다.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4층 도전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민경원 경경련 사무총장을 비롯해 장계용 준의시 신포신구 당공위원회 서기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경경련은 중국과의 경제 교류를 확고히 하는 한편, 보다 폭넓은 경제 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민경원 경경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중국과의 경제 교류를 위한 물고를 텄다”며 “경경련이 중국과의 경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경기도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29일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3년 결산결과 부채비율이 318%에서 2014년말 부채비율을 284%로 34% 감축하는 성과를 이끌어내 정부가 2014년 제시한 부채감축목표인 320%를 초과 달성했다. 금일 행사에서 최금식 공사 사장은 부채감축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공사가 지난 2013년 광교신도시, 다산신도시 및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 등을 통해 창사 이래의 최대실적인 5조원대 매출을 기록한 결과로, 판매목표 1조원 상향과 향후 3년간 10조원 판매한다는 ‘1-10전략’ 수립 및 전 직원 판매총력결의대회 개최 등 공사 임직원의 전사적 판매 노력,수요자 맞춤형 공급 등 공급방식 개선, 민간공동 개발방식 최초 도입 등 사업방식 개선 등 공사의 부채감축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최금식 사장은 “오는 2017년까지 정부가 제시한 200%를 초과하는 160%까지 부채비율을 줄이겠다”며, “지방공기업의 역할 변화 요구와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민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가 28일.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전당(아늑한소극장)에서 공사 전체 임직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새로운 비전을 ‘행복한 도시를 창조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삼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과 경기도민의 복지향상 기여를 위해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부채비율 200%이하 준수, 고객만족도 1위 등의 구체적인 중장기 경영목표 역시 함께 발표했다. 이날 비전선포는 민선6기 출범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비전 수립 필요성, 개발사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 사업방향 전환등을 전 임직원이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협력사 및 광교 입주고객 등의 공사에 바라는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진행된 선포식은 전직원 비전목표 낭독 및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포는 경기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의 패러다임을 신도시 개발에서 도시재생으로, 관주도 및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대규모에서 중소·우량사업으로, 단순개발에서
경기도가 오는 2월부터 도로명주소 신문고 제도를 운영한다. 도로명주소 신문고제도는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지 않은 사례를 신고하면, 신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신고된 미사용자에게는 도로명주소 전환 안내문을 발송하는 제도로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다. 신고 대상은 각종 우편물, 홈페이지, 영수증 등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지 않은 사례를 비롯해 훼손되거나 잘못 기재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등이다. 신고 방법은 미사용된 영수증 등 관련 자료를 도 및 시군, 주민센터에 마련된 신고서에 붙여서 신고함에 넣거나, 사진을 찍어서 경기도 토지정보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juso4943) 또는 트위터(@juso4943) 계정에 댓글로 신고하며 된다. 도는 도로명주소 미사용자에 대해서는 도로명주소 전환 안내문을 보내고, 신고자에게는 매월 50명을 추첨해 1만 원 권 문화상품권(모바일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신문고는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2년을 맞아 도로명주소의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도민들이 쉽게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로고송을 활용한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위치한 구 경춘선 폐선부지가 레일바이크 시설이 도입된 여가・체험형 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가평군이 이같은 내용을 담아 도에 제출한 가평군 군관리계획(근린공원) 결정(안)을 승인하고, 오는 29일 고시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가평군은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금년 연말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공원이 조성되면 지역민을 위한 여가공간이 마련되는 동시에 가평읍 구도심에 연간 3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가평군이 오랫동안 지역 흉물이었던 경춘선 폐선부지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군 관리계획 결정으로 체험형 근린공원 조성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공원 조성사업이 가시화되면, 최근 경기도 창조오디션을 통해 추진 중인 뮤직빌리지 조성사업과도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비용 지원 신청서를 2월 말까지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당시 거주가구 중 통계청이 발표한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420만3,326원) 이하인 세대다. 지원 금액은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 2014년 생활비용으로 세대 당 60만 원이다. 월 평균 소득액 산정 시에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토지, 주택, 승용차, 금융재산 등을 감안하며, 최근 3년 간 3회 이상 개발제한구역 법령을 위반해 형사처벌이나 시정명령을 받고 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비용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은 해당 시·군청 및 주민센터(읍·면·동)에 신청서를 2월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도는 자격조회 심사를 거친 후 5월경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태정 도 지역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인해 주민들의 소득창출이 여의치 않는 실정”이라며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도는 2010년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저소득 주민에 대한 생활
경기도내 중소 바이오·제약기업들의 중국 시장 수출 길이 열릴 전망이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원장 곽재원)은 28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최형기)과 경기도내 1,000여개 바이오·제약기업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중국 진출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동 설명회 개최, 중국식약청CFDA 인증획득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해 중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선 중국식약청CFDA(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가 발행하는 위생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이 위생허가증은 중국통관 및 판매를 위해 취득해야 하는 절차로, 화장품의 경우 위생허가증을 받기 위해 6개월에서 종류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소요된다. KTR은 지난해 10월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중국법상 등록대리인·책임회사 역할이 가능한 KTR-China(상해법인)을 개소해 중국진출 기업의 판로개척 등 기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과기원은 KTR과 중국식약청CFDA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