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안성시 죽산면 돼지농가에서 발생한 4건의 구제역과 관련,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내 시장·군수에게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9일 오전 9시 30분 황은성 안성시장과 정찬민 용인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등 구제역이 발생한 3개 시 시장과 축산규모가 큰 14개 시·군 등 모두 17개 시·군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영상대책회의를 열고 “구제역 때문에 고생이 많다. 확산방지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공직자들의 헌신적 자세가 필요한 때”라며 “주말에도 신고가 있을 수 있으니 방역태세가 무뎌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해 12월 29일 이천 장호원에서 첫 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3개 시 7개 농가에서 8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한우 1마리를 비롯해 모두 1,113두를 살처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은 “어제 밤에도 30여명의 공무원들의 차량 통제를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역반을 증원하는 등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방역상황을
경기도가 행정직과 기술직간 균등 보직 기회 부여 등의 내용을 담은 4가지 인사원칙을 확정 발표했다. 도는 1월 중순부터 실시되는 과장급 인사부터 새로운 인사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8일 경기도가 발표한 인사원칙은 모두 4가지로 ▲행정직과 기술직간 균등한 보직 기회 부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 ▲실·국간 형평성을 고려한 승진인사 실시, ▲격무·기피 부서 장기근무자 배려 등이다. 행정직과 기술직간 균등한 보직 기회 부여를 위해 도는 기획조정실과 자치행정국 등 지원 부서에 기술직과 여성공무원의 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현재 52개인 전문직위의 수를 확대하고 전문관에 대한 가점도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현재 팀당 1~2명 정도인 전문관 제도는 현재 제도를 유지하면서 1개 팀 전원을 전문관으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확대 추진된다. 전문직위 수와 전문관 공모 선발 방안 등은 2월 중순까지 세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국 간 형평성을 고려한 승진인사는 승진대상자 선정 시 실국별 인원과 직렬 분포 등을 고려해 실시하기로 했으며 발탁인사는 별도의 논의기구를 마련, 승진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격무・
섬유와 가구, 디자인, 한류를 결합해 경기북부지역을 패션디자인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K-디자인 빌리지 프로젝트의 기본 윤곽이 제시됐다. 경기도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8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박수영 행정1부지사와 김희겸 행정 2부지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등 3부지사와 관련 실·국장과 담당과장, 경기연구원 연구원 등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넥스트(NEXT)경기 북부발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다양한 북부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이날 K-디자인 빌리지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K 디자인 빌리지는 예술인의 마을로 유명한 파주 헤이리처럼 디자이너들을 위한 집단 창작공간이 될 것”이라며 “오는 5월까지 도는 K-DVP(K-디자인 빌리지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17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경기북부지역인 양주, 포천, 동두천 일원에 K-디자인 빌리지를 조성, 아시아의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아시아 패션디자인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곳에 디자이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새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시험 연구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국산 딸기 품종들이 한겨울에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한창 수확 중이라고 밝혔다. 봄이 제철로 알려졌던 딸기는 국산 품종 개발과 농가 보급 확대로 점차 겨울 수확량이 늘면서 겨울 제철 과일로 바뀌고 있다. 특히, 10여 년 전만 해도 딸기는 일본 품종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우수한 국산 품종이 개발‧보급되면서 지난해에는 국산 품종 보급률이 86.1%에 달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수확 시기에 따른 딸기 품질을 조사한 결과, 겨울 딸기가 봄 딸기보다 달고 신맛이 적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딸기의 평균 당도는 12.5˚Bx로 봄철 딸기 평균 당도 10˚Bx보다 2.5˚Bx나 높았다. 반면, 신맛을 내는 산도는 겨울철이 0.7%로 봄철의 1%보다 0.3% 가량 낮았다. 딸기는 꽃이 핀 후 수확하기까지 겨울철에는 60일∼70일, 봄철에는 30일∼45일 정도 걸린다. 따라서 겨울에는 저온으로 인해 야간의 호흡량이 적어 소모되는 양분은 적은 반면, 과일이 성숙하는 기간이 길어져 축적되는 양분은 많으면서 과일이 크고 단단하며 당도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윤건모)이 수원시국민체육센터 건립 및 개관을 기념해 상징성, 독창성 및 대중성을 가진 센터 ‘애칭’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8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애칭’ 공모는 기관 이미지를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누구나 부르기 쉬운 상징성, 독창성 및 대중성을 가질 수 있는 명칭이면 된다. 기간은 오는 12일~25일까지로 수원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신청서에 애칭명과 의미를 담아 E-mail rotifer2000@naver.com 또는 전화 240-2708(담당 : 김정열 차장)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애칭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시민심사를 통해 선정된 응모작을 공단 홈페이지(www.suwonfmc.or.kr)에 게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품권 30만원, 우수상 1명에게는 10만원 상품권, 장려상 4명에게는 각각 5만원의 상품권이 전달된다. 윤건모 이사장은 “수원 시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국민체육센터가 설립된 만큼,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칭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경기도의회 양 교섭단체 대표(김현삼 새정치민주연합대표, 이승철 새누리당대표)가 8일. 쪽방촌 어르신을 돕기 위한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의 지명으로 동참하게 된 양당대표는 사랑의 쌀 50Kg을 거뜬히 들어 올리며.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충만돼 행복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 라이스 버킷 챌린지 주자로 김현삼 대표는 김유임 부의장, 오완석 수석부대표를 지명하고, 이승철 대표는 천동현 부의장, 윤태길 수석부대표를 각각 지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인사토론회 내용을 토대로 인사원칙을 정할 것이며, 자신의 임기 내에는 원칙에 따라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7일 오전 9시 5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직원대표 16명과 고상범 경기도공무원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대표 2명을 비롯해 인사전문가인 이근면 중앙인사혁신처장, 김병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인사시스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공무원이 열심히 일해야 국민들이 행복해진다.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인사제도가 필요하다”라며 “직원들의 의견들을 토대로 인사원칙을 정하고 임기 내에는 원칙을 지키도록 하겠다. 경기도의 인사혁신이 대한민국 혁신의 표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남지사는 단시간에 할 수 있는 개선방안과 중장기 과제로 나눠 안을 마련하고 빠른 시간 안에 이를 직원들과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생각했던 인사 개선방안을 솔직하게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남 지사는 이날 직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이 토
경기도민은 가계 빚 부담 완화를 2015년 가장 큰 소망으로 꼽았다. 또한 경기도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실현해 줄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 2014년 12월 18일, 경기도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0%) 결과로, <2015 경기도에 바란다> 연구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경기도민 18.7%는 2015년 가장 큰 소망으로 가계 빚 부담 완화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자유시간(12.7%), 취업(11.5%), 스트레스 없는 삶(10.7%), 건강(7.7%)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60대가 가계 빚 부담 완화(평균 22.7%)가 최우선이라고 응답했으며, 20대는 취업(31.2%)을 우선시하고 있다. 경기도에 대한 관심과 애착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81.8%(그렇다 69.2%, 매우 그렇다 12.6%)가 긍정적으로 답변했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015년 경기도에 바라는 가장 큰 소망으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 19.3%였으며 건강한 삶(16.8%), 맞벌이 부부 생활 편의(15.2%), 편리한 대중교통(12.2%)
경기 고양시에 자리한 한류월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육교 2개가 최근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완공된다. 착공에 들어간 육교는 MVL호텔 인근과 EBS디지털통합사옥과 원마운트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육교 2개다. MVL호텔 인근 보행자 전용육교는 126.3m 길이에, 폭이 8m인 시설물로 호텔과 길 건너 한류테마거리를 연결한다. 이 육교는 기존 고양시에 설치된 폭 8m 이상 육교 중 3번째로 긴 대형육교다. 한류월드와 일산서구 지역을 연결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한류테마거리는 한류월드 전체를 타원형으로 관통하는 길이 1.1km의 보행자 전용통로다. EBS디지털통합사옥과 사계절 실내 복합테마파크인 원마운트를 연결하는 육교는 45.3m 길이의 폭 8m다. 이번 보행육교는 아치형으로 한류월드 방문객에게 안정성과 평안함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경사로를 완만하게 설계해 자전거 이용자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야간 보행등도 설치된다. 한류월드사업단은 이번 육교가 한류월드 투자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장은 “한류월드 공공인프라 확충으로 투자자들에 대한 투자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주요 간부 공무원과, 공공기관장 등을 긴급 초청, 자신의 올해 주요 구상에 대해 소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6일 오전 9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박수영 행정 1부지사, 김희겸 행정 2부지사 등 부지사 3명과 실·국장, 각 과장, 주무팀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공공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및 주요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남 지사는 이날 넥스트(NEXT)의 경기 실현을 위해 ▲통일시대에 대비한 경기북부 발전방안, ▲굿모닝 버스, ▲안전한 경기도, ▲따복공동체 등 복지공동체 발전 방안, ▲경기도민은행 등 주요 경제 정책, ▲에너지와 환경, 농정해양 비전, ▲넥스트 판교 등 다음세대를 위한 거점조성사업, ▲통일대비정책, ▲ 예산과 교육 등 도정 전 영역에 연정 확대 등 2015년 도정 과제에 대해 자신의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는 새해 업무보고를 앞두고 지사의 정책구상을 먼저 설명함으로써 지사와 도 주요 간부들의 견해차를 좁히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시간&rdqu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는 5일, 올해 신설된 자율안전시스템 강화 제도 등 새해 달라지는 소방제도를 소개했다. 우선 자율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가 신설됐다. 오는 1월 8일부터 연면적 1만5,000㎡ 이상인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은 1만5,000㎡마다, 아파트는 300세대마다 소방안전관리보조자를 1명 이상 선임해야한다. 또 기숙사・숙박・의료・노유자 시설 등 야간·휴일에 안전관리가 취약한 시설은 규모에 관계없이 소방안전관리 보조자를 선임해야한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월 1일부터 소방안전관리자가 선임된 건물, 시설 등 모든 대상물은 1년에 1회 이상 소방시설 작동기능 점검을 실시하고, 30일 이내에 해당 소방서로 제출해야한다. 기존에는 점검 결과를 2년간 자체 보관만 하면 됐다.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사업주의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모든 공사 현장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며, 연면적 3000㎡이상 또는 지하(무창)층·4층 이상 층의 바닥 면적 600㎡이상 작업장에는 간이소화장치를 설치해야한다.
경기도는 올해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자를 1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은 집단화된 들녘이나 농지구역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지난해 사업 대상지 선정에 이어 국비 확보에 따른 추가 모집으로, 현재 안성 일죽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친환경 감자를 재배하는 63농가가 저온저장시설 등 8억1,8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로서 10ha 이상 농경지에 10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집단화된 지역이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시군청 농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미생물 배양시설, 액비저장시설 등 유기농업자재 생산 시설과 장비, 유기・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 시설과 장비, 공동작업장, 가공시설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장비를 비롯해 역량강화와 상품화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1개 지구 당 최대 30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부담비율은 국비 30%, 지방비 40%, 자부담 3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