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자를 1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은 집단화된 들녘이나 농지구역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지난해 사업 대상지 선정에 이어 국비 확보에 따른 추가 모집으로, 현재 안성 일죽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친환경 감자를 재배하는 63농가가 저온저장시설 등 8억1,8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로서 10ha 이상 농경지에 10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집단화된 지역이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시군청 농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미생물 배양시설, 액비저장시설 등 유기농업자재 생산 시설과 장비, 유기・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 시설과 장비, 공동작업장, 가공시설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장비를 비롯해 역량강화와 상품화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1개 지구 당 최대 30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부담비율은 국비 30%, 지방비 40%, 자부담 30%이다.
경기도시공사가 2014년 한 해 동안 총 5조 815억 원의 매각실적을 달성했다. 5조원대의 매각실적을 거둔 것은 공사 창사 이래 최초로, 연초에 세운 매각 목표액 2조 9천억 원보다 2조원 이상 초과했다. 주요 매각내용은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주변 주상복합용지 등 2조 850억원,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공동주택용지 6,002억,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공동주택용지 9,807억원, 위례신도시 A2-2블록 아파트 분양 4,984억 등으로 이러한 목표 초과달성 바탕에는 공사 전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도시공사 전 직원은 판매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3월과 10월에 판매촉진결의대회 개최 및 본사 1층 현관에 판매전광판도 설치해 판매실적을 끊임없이 전 직원이 공유하며 판매의지를 독려했다. 아울러 적정 판매 규모 및 시기에 대한 고민 역시 끊임없이 이어갔다. 이를 통해 공사는 금년 매출액 3조 4천229억원, 당기순이익 1천 229억원, 부채비율 287%의 경영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 287%는 2014년 행자부의 부채감축목표 320%를 훨씬 하회하는 수준으로 광교신도시 사업에 착수한 2006년 이후 최초로 부채비율이 200%대로 진입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경기도 2014년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 실태’ 평가에서 시흥시, 김포시, 양평군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우수 시·군에는 화성시, 이천시, 동두천시가, 장려에는 성남시, 부천시, 군포시, 광명시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시흥시는 센터에서 실시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아 일자리사업 분야 2관왕을 달성했다. 도는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과 담당자, 직업상담사를 표창하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취업실적, 주민센터 직업상담사 배치실적, 계층별 일자리사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지표를 기준으로 현지실사 등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우수사례 가운데 시흥시 ‘구인발굴단’, 부천시 ‘일지매’, 이천시 ‘구인기업 해피콜’ 등을 도내 시군에 전파할 계획이다. 시흥시 ‘구인발굴단’은 주민센터 취업상담사가 관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 한 해 동안 973개 기업을 방문해 332개 기업에 464개의 일자리를 매칭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천시 일지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재난안전 관련 주요 이슈 중 직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사건, 정책, 행사 등 분야별로 10건씩 총 30건의 주요 이슈 중 직원 6,42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해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1. 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 2.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해결해야 될 우리의 숙제 안전불감증 / 3.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故 고영호 소방위 / 4. 안전 최우선 굿모닝 경기도! 민선6기 남경필 경기도지사 취임 / 5. 경기도소방! 위상강화 및 재난안전본부장 직급 상향 / 6. 경기도내 재난정보를 한눈에 최첨단 재난종합지휘센터 개통 / 7. 경기도의 안전을 총괄하는 재난컨트롤타워 재난안전본부 탄생 / 8. 대형사고 대비부터 수습·복구까지 원스톱 해결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 실시 / 9. 영웅들 속 진짜 영웅! 시민들을 구하다. / 10. 김장훈과 크레용팝의 We’re HERO! ‘사랑의 콘서트’. 1위는 우리에게 큰 아픔을 준 세월호 참사가 62%의 앞도적인 득표를 얻어 선정됐다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내 신선농산물만 판매하는 경기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해 보다 4배 이상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8개 시·군 15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기록한 매출액은 217억 원으로 지난해 50억 원에 비해 4.3배나 증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10개였던 매장이 올해 15개로 늘었다”라며 “매장 증가와 함께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증대가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새벽생산 → 가격결정 후 매장 진열 → 재고회수의 당일 유통 원칙으로 4~5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는 기존 농산물에 비해 신선도와 가격측면에서 유리하다. 또한, 수확 된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위생적인 상품화 시설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김포농협 로컬푸드판매장 엄경열 점장은 “지난해 16억 원 대비 112% 성장한 34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전통발효식품, 떡, 두부, 치즈 등을 만들어보는 출하농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기존 첨단식물 공장보다 설치비용은 1/8밖에 안되지만 상추 재배능력은 4배가량 높은 농가보급형 다단재배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기원은 최근 높은 초기투자 부담으로 농가 보급이 어려운 첨단 식물공장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시설이 필요하지 않은 다단재배 장치 모델 개발에 성공, 상용화에 나섰다. 농가보급형 다단재배 장치는 외부환경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과 LED 조명, 정밀 환경조절 시스템 등이 필요한 첨단 식물공장과 달리 기존 유리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다단재배 장치에 형광등을 달아 놓은 형태로 기본적으로 자연광을 사용하며, 부족한 광은 형광등을 이용하여 보조한다. 농기원 관계자는 “자연광 이용으로 밀폐형 식물공장에서 나타나는 채소의 색 발현 저하현상을 예방하게 됐다”라며 “형광등은 장마철 등 자연광 부족으로 자주 발생하는 채소의 웃자람이나 병을 예방하여 연중 신선한 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기존 유리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 양액공급 장치와 여름철 환경조절을 위한 저압포그 노즐(물안개 발생장치)를 설치해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금년 한 해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68개소를 대상으로 총 7,389개소 점검하고,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627개소를 사법 및 행정처분 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초에 도는 ▲ 통합점검으로 사업장 부담 경감, ▲ 경미한 위반사항 계도 ▲ 영세사업장 대상 기술지원 병행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나, 지속적인 민원 다발 사업장과 고의적인 환경오염관리 취약사업장은 엄중 조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시·군과 악취, 폐기물분야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 경미한 위반사항은 90% 이상 계도하고, ▲영세 중소기업 80여 개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환경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한편, 지속적인 민원 다발 사업장과 고의적인 환경오염관리 취약사업장의 환경관련법 위반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평택 포승공단에 위치한 M기업은 야간을 틈타 BOD가 법적기준(120ppm)치의 280배가 넘는 폐수를 공장 내 우수구로 몰래 무단방류하다 적발됐으며, 공단환경사업소는 조업정지 10일을 처분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안산시 반월공단 내에 위치한
경기도가 ‘2014년 다자녀가정 우대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우수협력업체’로 한국민속촌 등 5개 가맹업체를 선정했다. 도는 2014년 카드매출실적을 평가해 한국민속촌, 화성시문화재단유앤아이센터, 일산디와비최선어학원,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밸런스브레인동탄지점 등 5개 가맹점을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올해 신규 협력가맹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세 자녀 이상 가정에 입장권 20% 할인, 자유이용권 30% 할인 혜택 제공으로 높은 이용실적을 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병원이용료 중 본인부담금의 3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 지난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이어 우수 협력 업체로 선정됐다. 화성시 문화재단유앤아이센터, 일산디와비최선어학원, 밸런스브레인동탄지점 등은 두 자녀 이상 가정에 10% 내외의 할인혜택을 제공,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우수협력업체에 선정됐다. ‘경기아이플러스카드’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부담 완화와 사회적 우대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농협, 비씨카드사가 협력을 맺고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다. 도내 만 15세 이하 막내
수원대학교가 산학협력으로 이뤄낸 연구 성과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대학교는 17일 오후 3시 수원대학교 IT대학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15개국 주한외국대사를 포함한 국방 관련 기관장과 방위산업 관계자 일행에게 통합 보안 시스템 ‘장력감지식 외곽울타리 시스템 아이가드펜스(I-Guard Fence)’제품을 시연했다. 아이가드펜스는 통합보안시스템으로 수원대학교 U-CITY보안감시센터(CUSST, 유시티보안감시센터)와 중소기업 세렉스가 공동개발한 통합보안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은 와이어를 훼손하거나 와이어의 당기는 힘, 즉 장력의 변화를 센서가 감지해 위험을 경고하고 침입한 대상 물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CCTV가 관제센터에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대학교 CUSST와 아이가드펜스(iGuard Fence)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데모시스템 설치현장을 견학한 후 아이가드펜스 제품을 시연하고 기능을 점검하며 통합보안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참석한 15개국의 국방 관련 기관장과 방위산업 관계자들은 시연 내내 많은 질문을 하며 진지하게 임했다. 이번 하반기에만 수원대학교에 이 기술을 보러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12월 17일 수원 벨류호텔하이엔드 6층 연회장에서 연구활동지원 심의위원, 연구단체회장,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최했다. 이 날 1부 특강에서는 윤진훈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가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연구비 제한 규정 개정, 의원연구단체 예산 독립편성, 연구실적 정책반영 노력 등을 제시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임병택 의원이‘바람직한 의원 연구활동 방안 마련’이라는 발제를 통해 그 동안의 의원연구활동 문제점을 모색하고 실효성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하고 그 간 개정된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정호 신한대학교 교수는 “경기도의회 연구활동 활성화 및 정책연구용역 심의 방법 방안” 모색이라는 과제로 의원의 연구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 개발 등이 되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고 연구 결과물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법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경기
‘경기도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사업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0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제3별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도내 디자인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영세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가천대, 경희대, 한양대, 대진대 등 4개 대학 디자인학과 학생과 디자인전문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영세기업을 비롯해 복지시설, 경관(고물상), 지역특산물(정보화마을) 등 총 52개소에 디자인을 지원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자활센터, 장애인판매시설, 노인시니어클럽 생산시설에 기업 통합이미지(C.I) 로고, 광고지, 포장디자인 및 견본품, 복지시설, 경관분야 등 112종 디자인이 개발됐다. 이 디자인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모두 볼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 김득주 상임고문은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의 가치는 디자인 전문업체마다 다를 수 있으나, 작업 결과물의 양과 내용으로 볼 때 약 4.5억여 원 상당의 가치가 있다”고
육군본부에서 가평군 주둔 ○○사단 간부숙소 150세대를 춘천지역에 건립하려던 계획을 변경, 가평군 내에 건립하기로 했다. 2015년도 국방예산에 설계비까지 확보함으로써 2016년도 건립이 가시화됐다. 군 당국은 육군의 간부숙소 개선계획에 따라 가평군 주둔 육군 ○○사단 간부숙소 150세대를 춘천지역에 통합 건립하는 계획을 2009년도부터 확정, 금년도에 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초 착공을 앞두고 있었다. 이를 뒤늦게 안 가평군은 “부대는 가평군에 주둔하면서 간부숙소는 타 지역에 건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가평군 간부숙소 건립 결정 배경에는 경기개발연구원 민군정책팀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예비역 장성들로 구성된 민군정책팀은 군 당국의 간부숙소 건립정책과 부대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군 당국의 계획변경을 유도하는 논리를 개발하고 가평지역에 건립하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육군 당국자들을 설득했다. 육군본부 차원에서 춘천지역 간부숙소 건립은 이미 설계까지 마친 단계로 계획 변경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경기개발연구원 민군정책팀은 군 간부의 장거리 출퇴근에 따른 부담과 전투준비태세 유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