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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원스토어·태림페이퍼, 상장 철회... 여의도 IFC 우선협상대상자에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정 外

 

【 청년일보 】금일 증권업계 주요이슈는 원스토어와 태림페이퍼가 상장을 철회했다는 소식이다. 원스토어와 태림페이퍼는 기관 수요예측 흥행 실패에 따라 상장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IFC를 보유한 브룩필드자산운용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코스피200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진 메리츠화재가 공매도 타깃이 될 것이라는 우려에 급락했다는 소식이다. 증권사들이 이달 말 코스피 200 정기변경에서 편입될 종목으로 메리츠화재를 예상했다.

 

증시 불안에 상장 철회 잇달아…원스토어·태림페이퍼도 철회


증시 불안으로 IPO(기업공개)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한 가운데 SK쉴더스에 이어 원스토어와 태림페이퍼도 상장을 철회.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9∼10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흥행 실패에 따라 상장을 철회하기로 함.


이달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원스토어는 경쟁률이 100대 1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짐. 대부분 참여 기관이 공모가 하단을 밑도는 가격을 써낸 것으로 전해짐.


업계 관계자는 "원스토어는 이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공모가를 낮춰 증시 입성을 도전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논의 결과 현재 증시 상황에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원스토어는 앞서 같은 SK계열사인 SK쉴더스가 이달 6일 상장을 철회하기로 한 이후 상장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목표를 여러 차례 밝혀 온 바 있음.


같은 기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태림페이퍼 역시 상장을 철회하기로 함.


태림페이퍼는 이날 IPO 철회 신고서를 내고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고 공시.


태림페이퍼 역시 기관 수요예측에서 매우 저조한 참여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메리츠화재, 공매도 압박 우려...주가 10%대 급락


코스피200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진 메리츠화재가 공매도 타깃이 될 것이라는 우려에 11일 급락.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10.46%(4300원) 하락한 3만6800원에 거래를 마침.
한국거래소는 이달 말 코스피200 편출입 종목을 발표한다. 지수 변경일은 다음달 9일.

 

통상 편입 종목은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나 인덱스펀드 등 패시브 자금의 유입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증권사들이 이번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새롭게 편입될 것으로 예상한 종목은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F&F, 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 일진하이솔루스, 한일시멘트, 케이카, 하나투어 등.


그러나 코스피200에 편입되면 동시에 공매도가 가능해진다는 점이 오히려 메리츠화재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금융당국은 지난해 5월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부분적으로 공매도를 허용.


여의도 IFC 우선협상대상자에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정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한 것으로 전해짐. 두 회사는 3분기 내 IFC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은 2016년 IFC를 매입한 바 있음.


IFC는 여의도에 위치한 대형 복합상업건물.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 몰로 구성됐고 연면적은 약 15만3160평에 이른다고. 딜로이트 안진, 뉴욕 멜론은행, 크레디리요네증권, AIG, 소니, IBM 코리아 등 국내외 금융·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고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그간의 부동산투자 트랙 레코드와 자금·투자자 모집 능력을 바탕으로 최종입찰 과정에서 IFC 매입가를 크게 낮춰 투자 수익률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짐.


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모리츠를 신규 설립해 IFC를 매입할 예정으로 IFC에 대한 기관투자자 투자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 미래에셋그룹도 국내외 기관들과 함께 IFC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짐.

 

 

"금융투자소득세 유예되나?"…증권사 전산 개발 일단 '스톱'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유예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오던 증권업계에 혼란. 


섣불리 시스템 개발을 끝냈다가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유예되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증권사는 절차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증권업계는 정치권이 하루라도 빨리 '유예' 또는 '강행' 중 하나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3년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앞두고 일부 증권사는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용역업체 선정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 "2년 정도 유예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


앞서 여야는 오는 2023년부터 대주주 여부에 상관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20%(3억 원 초과분은 25%)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이에 증권업계는 세금 관련 외부 컨설팅을 받으며 새로운 시스템 구축에 나선 상황.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으로 증권사가 고객의 주식 매매 시 세금을 징수해야 하는 원천징수 의무가 생겼기 때문.


◆ 기술주 급락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역대 최대손실 전망


재일교포 3세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가 최근 세계 기술주의 급락으로 역대 최대 분기 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전망.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레덱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커크 부드리는 비전펀드가 투자한 상장사에서만 입은 손실이 1분기 186억달러(약 23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


이는 작년 3분기 183억달러(약 23조3천855억원) 손실을 넘어선 역대 분기 최대 손실. 비전펀드는 작년 4분기에는 1천90억엔(약 1조689억원)의 이익을 기록.


부드리는 비전펀드가 투자한 상장사 주가가 최고가 대비 평균 50% 이상 하락한 상태라면서 지난 회계연도(작년 2분기∼올해 1분기)에 이들 종목에서 발생한 미실현 손실이 370억∼380억달러(약 47조3천억∼48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또 소프트뱅크 1분기 실적을 가늠할 실질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가 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 개발사인 중국 바이트댄스 등 비전펀드가 투자한 비상장 기업의 가치 증감 여부라면서 여기서도 상당한 손실을 냈을 것으로 예상.


노무라증권도 비전펀드가 지난해 지분을 보유한 상장기업 34개 가운데 32개에서 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전펀드가 투자한 상장사들의 주가가 연초부터 전날까지 평균 50% 넘게 떨어졌다면서 비전펀드가 이들 기업 지분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손실 규모가 250억달러(약 31조8천8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분석.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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