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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모든 SW, 메타버스에서 구현"… 틸론, '하이퍼워크' 비전 제시

현실의 업무 환경을 즉시 구현하고 실행하는 '상시 스마트워크'로의 전환 해법 제시
디스테이션 v9.0.2, '보안기능확인 2.0' 획득 국내 유일 DaaS 제품, 개방형 OS와 호환

 

【 청년일보 】 클라우드 가상화 선도 기업 틸론이 급격한 환경 변화 혹은 가상공간에서도 현실의 업무 환경을 즉시 구현하고 실행할 수 있는 '하이퍼워크'의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 스마트워크를 넘어 '상시 스마트워크'에 해당하는 하이퍼워크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기술로 자사가 개발한 DaaS(Desktop as a Service) 신제품 '디스테이션 v9.0.2'도 소개했다.

 

틸론은 12일 서울 마곡 사옥에서 연례행사 '2022 DAVEIT DAY'를 개최했다. 'DAVEIT DAY'는 틸론이 개발한 새로운 솔루션 소개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 및 행보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다.

 

'디지털 업무 전환을 위한 하이퍼워크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최백준 틸론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틸론은 관련 비전 제시와 함께 실제로 필요한 기술을 구현했다"며 "특히, 메타버스 정부 실현을 위해 가상화 데스크톱 기술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정부나 공공기관 등에서 틸론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 제도 및 2020년 공고된 보안적합성 심사정책에 따라 국가 및 공공기관에 가상화관리제품을 공급하려면 반드시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틸론은 지난해 8월 가상화관리제품 분야에서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면서 정부 및 공공시장에 DaaS를 공급하기 위한 자격요건을 모두 갖췄다.

 

최 대표는 "틸론은 GS 인증, 보안기능심사확인서, DaaS 보안인증 등을 모두 취득했다.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틸론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길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계속 수행해 왔다"며 "지금부터 DaaS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자격 취득부터 시작해 수많은 기능 구현을 해야 하지만, 틸론은 이미 모든 과정을 겪었고 모든 OS에 대해 동일한 퍼포먼스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이 틸론과 함께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역설했다.

 

틸론의 디스테이션 v9.0.2는 '보안기능확인 2.0'을 획득한 유일한 데스크톱 가상화 제품이다. 특히, 메타버스 내에서 현실의 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도록 ▲풀 브라우저 및 PC 응용프로그램 제공 ▲화상회의 기능 탑재 ▲개방형 OS와 호환 ▲사용자 친화적인 UI/UX 제공 등을 갖췄다.

 

현장에서 최 대표는 디스테이션 v.9.0.2를 메타버스에서 직접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틸론의 디스테이션 v.9.0.2 개발자는 "틸론이 우리나라 가상세계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2001년 설립한 틸론은 다수의 레퍼런스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가상화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한 벤처 기업이다. 현재까지 연구·개발(R&D) 비용만 486억 원에 이를 정도로 기술 개발에 힘써 왔다고 최 대표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틸론이 독자적으로 준비 중인 메타버스 서비스도 공개됐다. ▲메타버스 UI와 VR·AR 기능, DaaS 서비스 '엘클라우드'를 결합한 '모피(Moffy)' ▲가상 묘지를 분양하고 원격 제사 및 유서·유서관리까지 제공하는 가상 추모관 '메모란' ▲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메타버스에 결합한 '코스모스' 등을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 해외 시장 매출이 국내의 10배 이상이 되는, 애국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한 최 대표는 좌고우면(주변의 눈치를 살피면서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하지 않고 앞으로도 기술 발전을 선도하도록 경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는 "그동안 틸론이 주장해 왔던 것들이 하나씩 시장에서 증명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틸론은 오직 기술 개발로 시작한 벤처 기업이다. 항상 노력하는,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 틸론은 한다면 언젠가 반드시 할 회사라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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