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대명에너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명에너지는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시초가(1만5천450원) 대비 5.50% 하락한 1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3% 높은 1만4천450원에 형성됐다.
지난달 27~2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2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밴드(1만5000~1만8000원) 최하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15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신규 발전자원 개발, 유지관리보수(O&M) 운영 자금, 사업 확장 운영자금, 발전소 지분 취득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대명에너지는 풍력과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그린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 및 운영관리, 전력·REC 판매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