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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韓 면세점 찾는 해외 인센티브 관광객...CJ대한통운, 스포츠 저변 확대 지원 外

 

【 청년일보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여 만에 해외 인센티브 관광객이 국내 면세점을 찾았다는 소식이다.

 

또한 한라홀딩스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비인기 종목 후원을 통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지속해 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면세점 찾는 해외 인센티브 관광객...코로나19 이후 2년만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 생산업체의 인센티브 관광객 30여명이 이날 오후 3시 명동점을 방문.

 

해외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포상 성격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 부담이 적어 쇼핑 관련 지출이 큰 편.

 

태국 인센티브 관광객 20명도 이날 오후 명동점을 찾아 면세쇼핑. 신세계면세점 유주상 해외영업팀 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발길이 끊기다시피 한 동남아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라홀딩스, 동남아 시장 공략...'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

 

한라홀딩스는 고미코퍼레이션과 '글로벌 이커머스 유통 물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커머스 물류 시장에 본격 진출.

 

고미코퍼레이션은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해 국산 제품 소싱, 동남아 현지 플랫폼 운영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 현지 맞춤형 '고미몰'을 론칭하고 K-코스메틱, 식품, 생활용품 등 500여개의 브랜드 제품을 동남아 시장에 판매 중.

 

한라홀딩스는 이번 MOU에 따라 고미코퍼레이션에 국가 간 이커머스(CBEC)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방침.

 

◆CJ대한통운, 스포츠 저변 확대 지원...비인기 종목 후원

 

CJ대한통운은 비인기 종목인 모터스포츠와 남자 프로골프를 지속해서 후원하면서 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공개.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7년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06년 CJ그룹 후원으로 시작된 국제 공인 모터스포츠 대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달 3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막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1·2 라운드에서만 4만여명이 관람.

 

또 2016년부터 남자 프로골프도 후원하고 있다. 2016년 이후 PGA 투어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모두 CJ대한통운 소속.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비인기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일조하고 CJ대한통운이 추구하는 가치를 대중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이 '2022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았다고 27일 발표. 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능률협회가 1969년부터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

 

정 회장은 또 지난해 100년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한 그룹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발표하고 과감한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이끄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몰입.

 

정 회장은 지난해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더현대서울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 더현대서울 개발 콘셉트 수립부터 공간 구성까지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져.

◆공영홈쇼핑 "물가부담 대응"...할인 생필품 280억원어치 판매

 

공영홈쇼핑은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목표로 기획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생필품 280억원어치를 판매했다고 발표.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쌀, 김치, 화장지 등 생필품을 최대 19% 할인하는 판촉행사. 행사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28일간 총 116개의 품목을 소개해 28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쌀로 약 26억원어치가 팔렸다. 김치(16억원)와 궁중도가니탕(10억원), 흑마늘 부추파불고기(9억원) 등 가정간편식도 많이 판매됐고 화장지(8억원)와 세정제 등 청소용품(3억원)도 인기.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소비자의 물가부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며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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