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로 신세계백화점이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식품업계가 푸드테크(Food-Tech)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 국내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 한진이 올해로 30주년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신세계백화점 "서울옥션 인수 검토…확정된 바는 없어"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 인수를 검토 중. 신세계백화점은 조회 공시를 통해 서울옥션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발표.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서울옥션 주식 85만6천767주를 약 280억원에 취득해 지분 4.8%를 보유 중.
신세계는 당시 지분투자 이유로 성장이 유망한 미술품 시장 진출을 준비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상품 소싱과 차별화된 아트 비즈니스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신세계는 올해 3월 미술품의 전시·판매·중개·임대업 및 관련 컨설팅업을 회사 정관의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미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 중.
◆ "新식품 안전기준 만든다"…식약처장, 식품업계와 '푸드테크' 논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식품업계가 강원도 고성에서 푸드테크(Food-Tech)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
오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푸드테크 현황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
푸드테크는 생명공학, 바이오, 대체식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각종 혁신 기술과 융합한 식품산업.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가 주목받는 가운데 간담회 내용을 세심히 검토해 식품 안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합리적 규제를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오 처장은 설명.
식약처는 앞으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대체 단백질 식품 기준, 첨단기술로 개발된 새로운 식품 첨가물 인정 기준 등을 신설할 계획.
식약처에 따르면 세계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11조5천억원에서 2025년 21조4천억원으로 연평균 9.5% 성장할 전망. 또, 건강 관리 목적의 메디푸드 시장 규모도 2018년 21조원에서 2026년 35조원으로 연평균 6.9% 성장할 전망.
◆ 한진택배, '파발마'로 시작해 올해로 30주년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 한진이 올해로 30주년을 발표. 한진은 1988년부터 택배 사업 진출을 위해 신규 사업 계획팀을 구성하고 1991년 12월에 소화물 일관 운송 허가를 국내 처음으로 취득. 이후 1992년 6월 16일 '파발마'라는 브랜드로 국내 최초의 택배 서비스를 출시.
국내 택배 산업은 2000년대 이후 온라인쇼핑몰과 TV홈쇼핑 발달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1인당 택배 이용 횟수는 연 70회를 기록.
업계 최초로 당일 택배를 시행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 한진은 앞으로 '라스트마일(운송 서비스 마지막 단계)'과 '콜드체인(냉장유통)' 서비스를 확대하고 수도권에 '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거점을 확보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
그간 한진은 단기 수익창출보다 도전과 혁신으로 시장의 성장과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왔으며, 향후 자동화시설 투자 확대, 헬스케어 솔루션 및 전동대차 개발, 시즌 선물 지급 등 택배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
한진은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지난 30년의 역사를 인스타툰으로 소개하고 신사업 공모전도 진행.
◆ SSG닷컴·지마켓글로벌 "통합멤버십 출시 한 달간 30만명 가입"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몰인 SSG닷컴(쓱닷컴)과 지마켓글로벌(G마켓·옥션)은 통합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출시 후 한 달간 신규 회원 30만명을 유치.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은 지난달 12일 스마일클럽 멤버십을 출시. 스마일클럽이라는 이름은 기존 지마켓글로벌의 유료 멤버십 명칭을 그대로 가져온 것.
통합 멤버십 운영 첫 주에는 G마켓과 옥션의 스마일클럽 기존 회원 25만여명이 새로 SSG닷컴으로 유입. SSG닷컴은 이 기간 장보기 주문 건수가 20% 늘어난 점을 고려할 때 G마켓과 옥션에서 가전이나 공산품 등 '비장보기' 위주로 혜택을 누렸던 기존 가입자들이 SSG닷컴의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
또 5월 한 달간 SSG닷컴 멤버십 가입 고객의 1인당 평균 객단가는 비가입 고객보다 90%를 상회.
통합 멤버십 운영 한 달간 전체 멤버십 고객 4명 중 1명이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통합 멤버십을 홍보하기 위해 배우 구교환과 한소희를 모델로 내세운 브랜드 캠페인은 SSG닷컴과 G마켓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전체 1천500만뷰의 조회 수를 기록.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오프라인 관계사들의 혜택도 통합하는 등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
◆ 무신사, 서울 홍대 이어 강남에도 오프라인 매장…내달 1일 개장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 홍대 지역에 이어 서울 강남에도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매장을 내고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
무신사는 내달 1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중간 지점에무신사 스탠다드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발표.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의 영업면적은 약 976㎡(약 287평). 홍대 매장이 브랜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면 강남 매장은 한층 발전된 고객 경험과 함께 더 많은 고객이 무신사 스탠다드를 직접 입어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전략에 집중할 전망.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남성·여성 의류와 언더웨어, 액세서리, 코스메틱 외에도 키즈 라인과 친환경 제품인 '그린 라인'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의 전 제품을 판매. 또, 강남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컬러' 제품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