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LG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인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초거대 AI ‘엑사원’의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LG그룹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VPR은 ‘AI의 눈’이라고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꼽힌다.
특히, LG AI연구원의 초거대 멀티모달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과 관련한 단독 연구 논문(L-Verse: Bidirectional Generation Between Image and Text)이 구두 발표 대상에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
구두 발표 기회는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4% 이내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만 부여된다.
학계 중심의 산학 협력 논문들이 주류인 AI 학회에서 개별 기업이 단독 연구 논문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주요 계열사 5곳도 LG AI연구원과 함께 CVPR에서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이를 위해 LG 각 계열사의 AI 연구 인력과 채용 담당자들이 LG 통합 부스에서 각 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21일에는 LG AI연구원과 주요 계열사 5곳이 함께 AI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행사인 'LG AI 데이'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환 LG AI연구원 비전랩장을 비롯한 각 사의 연구 책임 리더 및 선배 연구원들이 직접 LG의 AI 기술 개발 현황과 인재 육성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최근 연구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며 ‘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도약하고 있으며, AI 원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출범 이후 연구 인력 규모를 2배 이상 늘리며 자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최근에는 서울대 AI대학원과 초거대 멀티모달 AI 공동 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해 ‘SNU-LG AI 리서치 센터’를 설립했다.
해외에서는, 캐나다 토론토대와 AI 난제 해결을 위한 원천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3월 미국 미시간주에 이홍락 CSAI(최고AI과학자)가 이끄는 북미 연구 거점인 ‘LG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고 미시간대와 연구 협력에 나서기도 했다.
LG AI연구원은 ‘LG AI 리서치 센터’를 통해 북미의 여러 AI 명문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하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올해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해”라면서 “향후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