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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넘버3’ 차지에 속도…2년 앞당겨 내년에 도전

“올해 최고 30% 판매 늘리고, 내년 50% 성장하겠다”…마케팅 등 강화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내년에는 올해보다 최고 50% 이상 판매를 늘리겠습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의 일성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S60과 V60 출시 행사에서다.

 

이윤모 대표는 당시 ‘볼보가 8월에 폭스바겐의 절반 수준인 500여대 판매에 그쳤다’는 본지 지적에 “4분기에는 전기자동차(EV)와 이번에 선보인 S60, V60 등 마일드하이브이드(가솔린+전기) 차량을 앞세워 전년보다 20~30% 성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일성은 허언이 아니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실제 이윤모 대표는 2014년 볼보코리아 대표로 취임한 이후 매년 사상 최고 실적을 일궜다.

 

그러다 이윤모 대표는 볼보가 한국에 진출한 지 31년 만인  2019년에 사상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1만570대)를 돌파했다. 

 

이윤모 대표는 코로나19 1년 차인 2020년에도 1만2798대를, 반도체 부품난이 불거진 지난해에 1만5503대를 각각 팔아 역시 사상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윤모 대표가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으로 이뤄진 독일 4강 체제를 지난해 처음 깬 것이다.

 

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8월까지 매달 폭스바겐, 폭스바겐, 볼보, 볼보, 폭스바겐, 볼보, 폭스바겐, 폭스바겐 순으로 업계 4위을 놓고 양사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윤모 대표 “2025년 판매 3만대”…업계 3위 아우디 정조준

 

다만, 이윤모 대표는 올해 2월 볼보의 첫 EV C40 리차지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2025년 판매 3만대, 이중 절반을  EV로 채우겠다”며 업계 3위인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를 정조준했다.

 

현재 볼보코리아의 경쟁 상대는 대중브랜드 폭스바겐이 아닌, 고급 브랜드 아우디라는 점을 이윤모 대표가 우회해 천명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 같은 판매 목표는 아우디가 디젤게이트(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사건)가 불거진 2015년 3만2538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과 큰 차이가 없으며, 아우디는 이후 한국 판매가 꾸준히 줄어 지난해 판매는 전년보다 소폭(0.4%) 증가한 2만5천615대를 팔아 업계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볼보코리아는 같은 기간 17.6%(1만2천798대→1만5천53대) 급증해, 아우디와 수입차 평균 성장세(0.5%)를 35배 이상 웃돌았다.

 

올해 상반기 판매에서 아우디가 전년 동기보다 21.6%(2328대) 급감한 8천470대를, 이 기간 볼보코리아가 8.1%(616대) 감소한 7천13대를 각각 판매한 점을 고려하면 볼보코리아의 3위 입성은 무리한 전망이 아니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이구동성이다.

 

이윤모 대표의 고공행진에 스웨덴 볼보 본사의 전폭적 지원도 이 같은 이구동성에 힘을 실고 있다. 

 

볼보가 한국의 경우 인기 중형 세단 S60의 판매 가격을 미국보다 1천만원, C40 리차지 가격을 영국보다 2천980만원, 독일보다 2240만원 각각 저렴하게 책정해서다.

 

 

이윤모 대표는 이번 신형 S60, V60과 함께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볼보의 최고급 EV EX90에 대해서도 국내에 최우선으로 공급해 달라고 닉 코너 볼보자동차 아시아태평양 총괄에게 최근 당부했다.

 

아울러 볼보코리아는 이번 주 강원도 속초에서 마일드하이브리드인 신형 XC60, V60, S60에 대해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갖는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볼보자동차는 2030년까지 탄소 0을 구현하겠다. 앞으로 친환경 차량을 앞세워 내수 판매를 크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초 선보인 볼보의 첫 전기차 C40 리차지의 한국 초도 물량 1500대가 5일 만에 모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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