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르담 성당'이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노트르담 성당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 세계인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줬다. 불타는 노트르담 성당을 바라보는 파리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노트르담 성당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상징과도 같은 건축물이다. 나폴레옹 대관식을 비롯해 1, 2차 세계대전을 견뎌온 이 건물은 프랑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에게는 '노틀담의 꼽추'로 유명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주인공 콰지모도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미리엘 주교 등 인물들의 사랑과 치정 관계를 통해 당대 성직자들의 위선을 꼬집기도 했다.
한편 세계인들의 우려를 자아냈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는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