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무위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209/art_16775418349145_aa0472.jpg)
【 청년일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의 리오프닝과 관련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처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지났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의 어려운 여건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 후 재도약을 위해서는 우리 경제가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활력을 높여가야 한다"며 "각 부처는 모두가 산업 부처란 각오로 민간의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주기 바란다"고 강조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 확대 등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등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반도체산업 등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추가연장 근로제 유지를 위한 근로기준법과 같이 시급한 민생 경제 법안들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각 부처에서는 이들 법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의 소통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