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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비전 담는다...추 부총리 "국가미래전략 상반기 발표"

"산업·기술·인재·국가안전망 혁신 집중 연구"

 

【 청년일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바른 국가적 정책 비전과 전략이 담긴 국가미래전략을 올해 상반기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국가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미래 변화 동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전망을 바탕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헤쳐나갈 올바른 국가적 정책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도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중장기전략위원회의 실무반이 연구한 국내외 주요 미래 흐름과 전망을 바탕으로 기본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추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 등에 대해 "최근 들어 잠재성장률의 빠른 하락, 인구감소와 지대추구로 인한 혁신의 정체, 경제 이중구조의 심화, 제도의 경직적인 운용 등으로 인해 한국경제가 향후에도 그간의 성장 동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창조적 파괴와 혁신을 지속해 끊임없이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산업·기술 혁신, 인재혁신, 국가 안전망 혁신, 국가 거버넌스 혁신 등 4가지 과제를 집중적으로 연구·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간 중심의 자유로운 경제를 구현해 지속해서 혁신이 창출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고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기 위한 교육개혁과 노동 개혁 추진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같은 과제들을 구체화해 이르면 올해 상반기 국가미래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20∼30년 시계의 국가 미래전략을 마련을 위해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향후 대국민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미래 한국의 기본 방향과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구체화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기재부 주최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해 한국 경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국가미래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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