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단아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명품배우로 불리며 시청자들과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故전미선(50)이 29일 전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아직 정확한 사유는 모르나,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전미선의 사망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 달 24일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둔 시점이라 그녀의 비보는 팬들에게 더욱 충격을 줬다.
배우 전미선은 1970년생으로 만 49세인 그는 안양예고(연극영화과)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고3 때인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뒤 '만남', '전원일기'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대표작으로는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응답하라 1988', '육룡이 나르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