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울산시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 참가자 92.5%는 사업에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울산시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2.5%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받은 대상자 중 272가구를 무작위 추출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설문 항목은 사업 만족도, 주거비 절감 도움 정도, 추가 정책 제안 사항 등이다.
설문 결과 사업 만족도 항목에서는 응답자 92.5%인 198명이 만족(매우 높음∼보통)한다고 답했다.
주거비 절감 도움 질문에는 93.9%인 201명이 도움(매우 높음∼보통)이 됐다고 답했다.
추가 정책 사항으로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금 확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금 증액 등이 제안됐다.
울산시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최장 10년 동안 월 최대 40만원 주거비를 지원한다.
2021년부터 시행돼 올해 3월 기준 925가구가 지원받고 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