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모건스탠리 사옥.[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520/art_16845530747483_038560.jpg)
【 청년일보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취임해 모건스탠리의 사업을 다양한 부문으로 확장해온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CEO)가 사임을 선언했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CEO)가 13년간의 여정을 끝으로 1년 내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먼 CEO는 자리에서 물러나 회장으로 남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먼 CEO는 트레이딩과 IB 부문에 의존했던 모건스탠리의 사업을 다양한 부문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다각화를 통해 모건스탠리 주가는 기존 사업을 고수한 경쟁 IB 골드만삭스를 넘어설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모건스탠리의 매출 중 45%가 자산관리 부문에서 나왔다.
모건스탠리 이사회는 후임자로 3명의 후보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드 픽 트레이딩·뱅킹 부문 대표, 앤디 새퍼스틴 자산관리 대표와 댄 심코위츠 투자관리 사업부 대표가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