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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AI 급성장세···중기硏 "저작권 이슈·보안 문제 우려"

'생성형 AI 시대, 중소기업의 성장 전략과 정책과제' 주제

 

【청년일보】 최근 생성형AI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이같은 확산이 자칫 저작권 이슈 및 보안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하 중기연) 3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생성형 AI 시대, 중소기업의 성장 전략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6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성AI(ChatGPT)로 인한 산업의 변화와 이슈'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안성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은 "생성AI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정보검색, 작문, 요약, 이미지, 오디오, 소프트웨어 코드작성 등 다양한 결과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이라면서 "생성AI의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1천93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생성AI의 대표주자인 '챗GPT'가 인공신경망을 통해 딥러닝 기술을 구현하는 원리를 설명했다. 

 

안 실장은 "생성AI는 사람 수준의 언어·시각 능력을 바탕으로 전 산업에 걸쳐 생산성 및 업무 효율을 증대시킬 것"이라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기술 정확도 우려, 빅테크 중심의 승자 독식 및 일자리 감소 문제, 저작권 이슈 및 보안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향후 AI 활용법으로는 펜실베니아 대학의 가이드라인을 사례로 들며 "생성 AI는 훌륭한 도구이지만, 기술의 한계와 이용 준수사항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오동윤 중기연 원장이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 참석자 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오동윤 원장은 "챗GPT의 열풍으로 AI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 이 분야의 기술과 산업 변화를 주도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발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뤄낼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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