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공식 출범했다. 'xAI'는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회사다.

12일(현지시간) 'xAI'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7월 12일 xAI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xAI는 "우리의 목표는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오는 14일 트위터 스페이스(Twitter Spaces) 채팅에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xAI는 구성원들을 소개했다. xAI에 따르면 그들은 테슬라와 SpaceX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으며, 이전에 딥마인드(DeepMind), 오픈AI(OpenAI), 구글 리서치(Google Research),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 테슬라(Tesla) 및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에서 근무했다.

웹사이트에 공개된 구성원 12명 가운데는 딥마인드 엔지니어였던 이고르 바부슈킨(Igoe Babuschkin)을 비롯해 구글에서 일했던 토니 우(Tony Wu), 크리스천 세게디(Christian Szegedy),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그레그 양(Greg Tang), AI 선구자 제프리 힌턴 밑에서 공부한 토론토대학교 조교수 지미 바(Jimmy Ba) 등이 포함됐다.

또, 이들은 AlphaStar, AlphaCode, Inception, Minerva, GPT-3.5 및 GPT-4 를 포함해 해당 분야에서 가장 큰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개발을 주도했다고 xAI는 설명했다.

이어 "현재 AI 안전센터의 디렉터로 재직 중인 댄 헨드릭스(Dan Hendrycks)의 자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xAI는 트위터를 합병한 모회사 'X Corp'와는 별개의 회사지만, X(Twitter, 트위터)와 테슬라 및 기타 회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Bay Area의 기술 직원으로 팀에 합류할 숙련된 엔지니어와 연구원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구인 공도도 함께 게재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