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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용인 등 특화단지 614조원 투입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개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곳 지정

 

【 청년일보 】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정 최우선 과제인 첨단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7개 특화단지에 민간투자 총 614조원 투입이 추진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3대 국가전략산업의 생산과 혁신의 거점이 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지난 5월 위원회에서 첨단전략산업육성 기본계획과 17개 첨단전략기술 확정이후, 본격적 세제 지원 시행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2026년 조기 착공을 위한 민관 MOU 체결 등 핵심 국정과제 추진의 일환이다. 

 

한 총리는 "정부는 특화단지가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제조역량을 갖춘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조기에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총 7개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2042년까지 민간투자 총 614조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8곳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을 선정하고, 올해 총 540억원을 지원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42년까지 562조원을 투자할 경기 용인평택과 SK실트론과 LG이노텍 등이 4조7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경북 구미 2곳이 선정됐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업체들이 모여 한국의 '디스플레이 메카'로 불리는 천안·아산은 2026년까지 17조2천억원의 투자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넘어 퀀텀닷 등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시대로 넘어가는 초격차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정된 특화단지에는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신속처리와 킬러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및 용적률 완화와 함께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인·허가등 행정절차의 획기적 단축과 킬러규제 혁파, 확실한 세제·예산지원,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구축지원 등을 통해 600조원 이상의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화단지는 앞서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추가로 지정된 5개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핵심소재의 공급망 안정화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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