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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감소·장마 탓"…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 동반 하락

이달 전망 경기지수는 개선

 

【 청년일보 】 소비 감소와 장마 및 수해로 인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지난달에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합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를 인용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57.3으로 전월보다 6.6포인트, 전통시장은 40.7로 10.2포인트 줄었다.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지수는 지난 2월 56.2 이후 5개월 만에, 전통시장은 지난해 3월 40.3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다.


체감 경기지수는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걸 뜻한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가장 큰 이유로 소비감소와 장마를 꼽았다.


소상공인이 체감경기 악화 이유(복수 응답)로 뽑은 가장 큰 원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2.2%)였다. 이어 날씨,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30.9%), 장마 및 수해(24.5%), 유동 인구·고객 감소(18.3%) 등 뒤를 이었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같았다.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3.2%), 장마 및 수해(30.8%), 유동 인구·고객 감소(24.4%), 날씨 등 계절적 요인(23.9%) 등 순으로 체감경기 악화 요인을 꼽았다.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지수를 업종별로 살펴 보면 수리업(-12.5포인트), 개인서비스업(-10.0포인트), 소매업(-9.2포인트), 제조업(-8.4포인트)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고 스포츠 및 오락 관련(4.0포인트)만 소폭 상승했다.


전통시장은 가정용품(-19.1포인트), 가공식품(-17.6포인트), 농산물(-11.3포인트), 수산물(-10.9포인트)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다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이달 전망경기는 5개월 만에 동반 개선됐다.


소상공인의 이달 전망 경기지수는 83.6으로 전월 대비 9.9포인트,  전통시장은 62.0으로 5.5포인트 상승했다.


전망경기 호전 사유(복수 응답)로 소상공인은 방학, 날씨 등 계절적 요인(34.5%)과 장마 종료(23.2%)를, 전통시장은 장마 종료(30.1%)와 날씨 등 계절적 요인(29.1%)을 뽑았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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