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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이재명 다섯번째 검찰 소환조사

대북송금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요청에 경기도가 부담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대표는 검찰청사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국민이 곧 국가다. 국민주권을 부정하는 세력이야말로 반국가세력이다. '내가 국가다' 그 생각이야말로 전체주의다"고 역설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주의 파괴, 평화 파괴 행위에 대해서, 그리고 국민주권을 부정하는 국정행위에 대해서 공개 사과해야 한다"며 "국정방향을 전면 전환하고 내각 총사퇴로 국정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무십일홍이라 했다. 권력이 강하고 영원할 것 같지만 그것도 역시 잠시간일 뿐이다"며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았다는 것이 역사이고 진리다"면서 "정치검찰을 악용해서 조작과 공작을 하더라도 잠시 숨기고 왜곡할 수는 있겠지만 진실을 영원히 가둘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의 검찰 소환조사는 이번이 다섯번째다. 앞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1번,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2번,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1번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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