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신산업 평가모형을 도입해 초격차 10대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초격차 10대 분야 중소기업 전용 신산업 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정부가 지정한 미래 성장 전략 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가 선정한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항공우주·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이번에 개발한 평가모형은 매출·수익성 등 실적 중심의 기존 기업평가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대신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구체적인 평가 항목은 기반 기술 보유 수준, 신산업 기술의 고도화 수준, 기술협력 네트워크, 글로벌 시장 규모 및 경쟁력, 초격차 산업 기여도, 시장 대응 역량 등이 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