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도록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1251/art_17031170127571_45718f.jpg)
【 청년일보 】 지난해 직장인의 70%가 연말정산에서 1인당 평균 77만원의 세금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연말정산 근로소득자 1천408만7천명(68.6%)은 올해 1인당 평균 77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았다. 지난 2021년(68만4천원) 보다 약 8만6천원(12.6%) 증가했다.
연말정산 1인당 환급액은 귀속 연도 기준으로 2016년 50만원, 2019년 60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70만원을 돌파했다.
반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신고자 2천53만4천명 중 추가 세금 환수를 통보받은 직장인은 398만2천명(19.4%)을 기록했다.
1인당 추가 납부 세액은 106만5천900원으로 전년 대비 약 9만900원(9.3%) 증가하며 처음으로 100만원을 상회했다.
연말정산 1인당 환수액은 2017년(85만원), 2018년(89만원), 2019년(89만원), 2020년(92만원), 2021년(97만5천원)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도록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