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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해외 진출 확대...외교부, 한미 대학생연수 연장

WEST 프로그램 연장 및 최대 참가인원 확대
영국·캐나다 등 워킹홀리데이 참여인원 확대

 

【 청년일보 】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해 외교부가 청년교류 기회 확대에 나선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외교부는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과 워킹홀리데이 등 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한미 대학생연수(WEST)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여행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와 다양한 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경력과 진로 설계를 돕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08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합의를 통해 시행된 제도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프로그램을 5년 재연장해 오는 2028년까지 시행하며, 기존 2천명이던 연간 최대 참가 인원도 2천500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25개 국가․지역과 협정 및 양해각서를 체결해 워킹홀리데이를 통한 청년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1995년 호주와 최초로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한 이래 지난해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에는 아일랜드, 캐나다, 영국 등 5개국과 참가 상한 연령을 상향하는 데 합의했다. 

 

특히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와는 기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 청년교류 MOU를 체결, 연 참가 인원을 기존 4천명에서 1만2천명으로 확대했다. 

 

또 신규 분야인 청년전문가와 인턴십을 도입과 함께 참가 횟수도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체류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등 우리 청년들의 캐나다 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외교부는 WEST 및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강화와 함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민생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질적 측면에서의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남미 및 동유럽 국가 등과도 신규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을 추진하여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해외 진출 우리 청년들의 현지 체류 지원을 위한 방안도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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