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12년만에 시민 발 묶였다...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

전체 버스 98% 파업...출근길 대란 우려

 

【 청년일보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지난 2012년 부분 파업 이후 12년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하 노조)은 28일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를 열고 11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12.7% 시급 인상을 요구해왔다.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오전 4시부터 예고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임함에 따라 전체 서울 시내버스(7천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천210대가 운행을 멈춘 상태다.

 

출근길 교통 대란 우려와 함께 서울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조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들어갔다. 지하철 연장 운행과 함께 증편 등 출퇴근길 대체 교통수단 투입에 나선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 완화 및 불편 해소를 위해 1일 총 202회를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해 운행한다.

 

지하철 출퇴근 등을 빠르게 연계하기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