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14일 경상북도 성주군 참외 농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작황을 확인하고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518/art_17148669373505_124269.png)
【 청년일보 】 제철 과일을 찾는 수요 증가로 참외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 수입 과일인 바나나는 정부 직수입에 따라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내림세를 보였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참외(상품)는 10개에 2만7천89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상승했다. 평년과 비교하면 36.1% 비싼 수준이다.
참외 가격 상승은 지난 2월 기상 여건 악화로 초기 작황이 부진했던 영향 탓이란 분석이다.
수박(상품)은 1개에 2만4천65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상승했다. 평년 대비 20.9% 오른 가격이다.
국내 생산 과일 가격 상승에 비해 수입 과일 가격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정부 직수입 물량 공급에 따라 바나나(상품) 100g당 소매가는 25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가격보다는 16.2% 내린 가격이다.
망고(상품) 1개 소매가는 4천17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4% 하락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